안토니오신부의 침묵치유피정을 마치고---한정화 모니카

2012. 8. 21. 오후 11:28:26

글자

이 피정에  오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모든 일들을 정리해주시고 이곳에 올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초대해 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그리고 또 한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류해욱 신부이십니다.
저는 이 침묵치유 피정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영혼의 쉼터에서 신부님께서 올려 주시는 글을 남편과 함께 읽고 또 시간이 흐르면서 마치 중독된 사람처럼 신부님의 글이 기다려지면서 남편은 저를 재촉하고 그렇게 피정을 알아가기
시작했고 그 피정이 시작하면 꼭 참석해야지하는 마음으로 기다려 왔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마음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피정이란 단어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데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언니였습니다.
안젤라를 데리고 여행 좀 갔다 오라고. 저는 그 순간 신부님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언니한테 신부님에 
 대해 애기했지만 언니는 신부님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고 책을 말하자 그떼서야 " 아." 하는 것이었습니다
언니 반응은 걱정으로 돌아왔습니다. 냉담중이고 아픈 애가  그리고 피정같은데 한번도 참석하지않은 아이가 어떻게 갈수 있냐고 그냥 어디서 조용한 곳에 가서 바람이나 쐬고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막무가내로 언니를 설득시키고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있는 기도부대에게 부탁하였고 미사 봉헌을 했습니다.
언니는   안젤라를      설득 했지만 부정적인 응답이.
조카는 저에게 이모, 그돈 있으면 그냥 자기 달라고. 이모는 너무 하느님한테 중독되었고 이모가 문제인것 같다고  거기가면 병이 낫느냐고 ? 난 하느님도 안믿고 그냥 혼자 있고 싶다는 애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피정에 들어 오던 날 조카는 모든 것이 궁금하고 두려운가 봅니다.
저한테 이것저것 물어 보았지만 저 또한 아는 것이 없고 단 한가지 그냥 침묵이니깐 편하게 모든 것 맡기고 쉬고 오자고 했습니다
조카는 대모를 잘못 만났다고 . 저와 조카는 대모,대녀 사이랍니다.
저 또한 대녀를 잘못 만났다고  서로 웃으며 그렇게 피정에 들어와 일정대로 따라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안젤라는 모든 것이 힘들고 지치고 아무 것도 움직이기 싫어 했고 그저 잠속에 빠져 나올려고 하지 않는 그 모습이 옆에서 보기에 가슴이 무척 아팠습니다.
저렇게 예쁜 조카가 힘있는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있는 그 모습을 어떻게 도와줄 방법은 없지만 그저 성모님과 주님께 모든것 맡기고 수호천사들과 성인 성녀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조카는 힘든 몸을 겨우 일으켜
세우며 저를 따라 했습니다.
강의 들어 가기 전에 성당에 가서 인사하고 끝나면 또 성당에 가서 인사를 하였습니다.
 물론 불평하면서요. 그런데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이곳에 그냥 함께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기적인것 같습니다
. 아기 강아지가 엄마 강아지를 졸졸 따라 다니는 것처럼 .......
강의시간 그저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은총인것 같습니다.
주님은 저와 조카를 이곳까지 불러 주셨으니 안토니오 신부님을 통하여 큰 선물을 주실것이라 믿습니다.
잊어버린 희망을 찾아 주실 것이고 생기를 되 찾게  해 주실것입니다.
지금도 조카를 위해 주님은  진행중이시고 조카는 조금씩 서서히 주님의 선물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이름은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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