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 이르는 길 4장 3. 삼라만상 안에서 역사하시는 주님

2007. 11. 12. 오후 5:24:31

글자

관상 3. 삼라만상 안에서 역사하시는 주님

피조물 안에서 주님의 현존과 주님의 영광을 관상하는 수련입니다. 그리고 내 안에서 주님의 현존을 알아차리는 수련입니다.(참조: 영신 236)

Suscipe, Domine 기도를 드리며, 삼라만상 하나하나에서 주님의 현존에 머문다.

 

 

수련: 몸을 관조하기

몸 지체들 손과 팔, 다리, 배와 가슴에서 몸 구석구석까지 모든 기관과 세포 하나하나에서 주님(로고스)을 관조합니다.

관조하면서 주님의 현존을 느끼며, 그 온 몸으로 느낌이 흐르도록 합니다. 이 수련 동안 나의 몸의 형체가 없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있을 수도 있고, 밝은 빛으로 변하는 느김을 받을 수도 있으나, 중요한 것은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이 하나로 깨어 있는 ‘있음’의 느낌을 알아차리도록 되는 것입니다.

 

 

수련: 내면의 세계를 알아차리기

일상적인 활동에서, 사람과 만날 때, 자연을 만날 때, 내면의 몸을 느끼세요. 내면 깊이 고요를 느껴보세요. 그 느낌을 통하여 주님의 현존의 역사를 관조합니다.

일상의 삶 속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나지 않은 주님의 평화와 고요를 느끼며, 그 느낌을 몸으로 듣거나 읽으며 머무를 때, 나의 새로운 소명과 사명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수련: 두려움의 십자가 드리기

내가 현실과 직면할 때, 마음이 만들어 내는 상상, 불안, 불만, 근심, 긴장, 초조, 공포가 가져오는 두려움을 관조하십시오. 이것들을 주님의 수난의 여정에 함께하면서 주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고 주님께 드리십시오.

 

 

수련: 고통과 죄스런 이너지

고통이나 병에 또는 죄스런 에너지 대한 관념에 머물지 않고, 증상 즉 육체의 통증, 허약함, 불편, 기능장애 같은 증상인 고통은 관조하며, 자신의 슬픔이나 두려움, 공포와 외로움을 계속 느끼며. 십자가의 길에서의 주님을 관조합니다. 십자가의 신비가 흐르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수련: 죽음과 소멸의 십자가

불안해하는 예고를 관조합니다. 죽음과 소멸로 위협하는 실체를 관조(觀照)하시며, 죽음 속으로 들어갑니다. 십자가에서 죽은 주님의 몸과 하나가 되어 머무십시오. 내 몸이 주님의 무덤이 되어 죽으신 주님을 관상합니다.

 

수련: 진정한 용서: 우리의 내면에 있는 기쁨과 사랑

나에게 고통과 죽음으로 위협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관조합니다. 죽음을 의연하게 받아들이시는 주님의 현존에 머뭅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소서. 저들은 스스로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옵니다.”하시는 주님을 관조하며 머뭅니다. 모든 것에서 현존하시는 주님을 관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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