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 이르는 길 1장 3. 특별성찰

2007. 11. 12. 오후 5:13:11

글자

3.특별성찰

                                                                                                                                                유병일

특별성찰은 주님과 만나는 각자 자신만의 고유한 양식의 성찰방식이며, ‘영성생활의 맥박’이라고도 불리고 주님과 하나 되어 자신의 죄의 근원지를 차단할 수 있는 참으로 좋은 기도입니다.

특별성찰은 자신의 깊은 체험에서 오는 그리스도를 통한 독특한 식별의 시간입니다. 특별성찰은 자기 자신과 주님과의 특별한(Proprium) 만남의 시간이기에 자기 자신의 성찰시간이며, 자기 개인성소와 같은 맥락이고, 한 개인이 어떤 상황이나 더 나아가 모든 인간적 상황에서 주님께 자신을 내어놓는 그 사람만의 고유하고 특정한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모든 것 안에 주님을 찾고, 활동 속에서 관상하는 그 사람 자신만의 고유한 방법입니다.

특별성찰의 유형을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하나는 ‘일상적인 특별 성찰’이고 다른 하나는 ‘은유를 통한 특별성찰’입니다. 특별성찰을 가장 의미 있게 공부하는 일은 매일의 일정과 자신의 구체적인 순간에 자신의 소명의 자세를 내면 깊이 취하는 것입니다.

 

3.1.일상적인 특별성찰

이는 세 시기와 두 차례의 성찰로 이루어집니다.

 

구체적인 죄나 결점을 더 잘 없애기 위하여 다음 네 가지 부칙을 지킨다 .

첫째 시기는 아침이다 . 자리에서 일어나는 즉시 교정하고 고치고자 하는 구체적인 죄나 결점을 충실하게 마음에 새기고 기억에 떠올려야 한다.

 

둘째 시기는 점심 식사 후이다 . 자기가 원하는 것 즉, 구체적인 죄나 결점에 몇 번이나 떨어졌는지를 잘 생각해 내고 앞으로 개선해 가는 데에 필요한 은총을 우리 주 하느님께 청한다. 이어서 첫 번째 성찰을 하는데, 이는 생각해 두었던 구체적인 일, 즉 교정하고 고치기를 원했던 일에 대한 성과를 떠올리는 것으로 기상시부터 시작하여 성찰하는 현재까지 시간별 혹은 사건별로 성찰한다. 그리고 ‘일 =’의 첫 번째 줄에 그 구체적인 죄나 결점에 빠진 횟수를 적고 이어서 다음 두 번째 성찰 때까지 개선 할 것을 새롭게 다짐한다.

 

부칙 1: 그 개별적인 죄나 결점에 떨어질 때마다 이를 아파하면서 가슴에 손을 얹는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도 무슨 일을 하는지 다른 사람들이 모르게 할 수 있다.

부칙 2: ‘일 =’의 첫 번째 줄은 첫 번째 성찰을 , 두 번째 줄은 두 번째 성찰을 가리키는데 , 저녁에는 이 첫 번째 줄과 두 번째 줄 즉 첫 번째 성찰과 두 번째 성찰 사이에 달라진 점이 있는지를 본다.

부칙 3: 제 2일을 제 1일과 , 즉 그날에 한 두 차례의 성찰을 그 전날의 성찰들과 비교하여 이들 사이에 달라진 점이 있는지 본다.

 

셋째 시기. 저녁 식사 후에 두 번째 성찰을 하는 데 앞에서와 같이 첫 번째 성찰에서 시작하여 현재까지 시간별로 성찰하고 ‘일 =’의 아랫줄에 그 구체적인 죄나 결점에 빠진 횟수를 적는다.

 

부칙 4: 한 주간을 다른 주간과 비교하여 이 번 주간과 그 전 주간 사이에 달라진 점이 있는지 본다.

 

일러둘 것은, 다음에 첫 번째로 나오는 굵은 글씨의 ‘ =’ 표시는 주일을 가리키며 , 두 번째의 조금 작은 것은 월요일 , 세 번째는 화요일이고 그 이하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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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특별성찰’을 할 때 주의 사항은 자기의 결점을 주님의 자비에 의존하여 자의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한다.

 

 

3.2.은유를 통한 특별성찰

‘은유’를 이용하여 자기의 소명을 찾는 법:

은유 또는 비유란 어떤 개념을 설명하거나 전달하려 할 때, 다른 것과 비교하여 설명하여 마음에 연상을 불러일으키어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과정입니다. 또한 은유는 일상적인 말보다 훨씬 빠르고 완전하게 감정의 강도를 전할 수 있음으로 우리를 즉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은유를 통해 자신의 삶의 경험을 넓히고 풍요롭게 해서 힘을 부여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힘을 부여해 주는 은유를 택하고 사용하는 은유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쓰레기 같은 사람이다.’ 또는 ‘나는 작은 들꽃처럼 주님의 사랑으로 아름답다.’ 이런 은유 또는 상징으로 묘사 이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누구나 자기 자신에 대한 은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은유의 내면에는 의식한 못하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은유는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은유는 행동을 결정하게 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운명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뜻입니다.

은유를 만들고 수정하는 과정에 도움이 될 만한 질문으로는 첫째는 ‘나는 무엇과 같은 가?’ 또는 ‘나의 삶은 무엇과 같은가?’ 둘째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은유로 묘사해 보는 일입니다. 셋째로 자신의 은유가 자신이 살고 싶고 새로운 힘을 북돋우어 주는 은유인지 점검해 보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은유는 기도를 통해 계속 수정되거나 깊이를 더 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이 은유를 매일 자주 의념하며 주님의 현존을 의식하여 주님의 역사하심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데레사 수녀(Mother Theresa)가 가진 삶의 은유는 ‘삶은 거룩하다.’이었습니다.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의 은유는 ‘하느님의 보다 큰 영광을 위하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방법

1.특별성찰을 위한 정해진 순간을 마련하고 내면 깊이 자신의 특별성찰의 자세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매일 매일 반드시 이 순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2.몸과 영혼의 정화를 위하여 정화의 대상이 다가올 때, 얼마나 자주 실패하는 지를 생각하고, 마음으로 자신의 소명-특별성찰의 자세를 취하며, 선택하여 정해 놓은 순간에 충실했는지 살피는 것이다.

 

‘나의 소명기도’

‘나의 소명기도’를 매일 지속적으로 함으로써 주님으로부터 개인소명을 발견하고 주님과 함께 주님의 뜻을 따라 가는 자신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3.3.주님과 함께하는 특별성찰

주님께 일상의 생활 중에서 생각과 마음과 감정과 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 봉헌하는 현존 수업도 특별 성찰이 될 수 있습니다. 느낌을 통한 의식성찰을 하다보면 복음 성경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예수님의 모습을 알게 됩니다. 임마누엘의 하느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계십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필요할 때, 함께 하십니다.

 

댓글 1

  • 2008년 4월 21일 오후 7:31

    굿아이디어네요 한번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