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밤 좋은 잠"을 읽고

2009. 3. 5. 오전 12:22:27

글자
 "좋은 밤, 좋은잠"... 처음에 제목을 듣고 한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밤과 잠이라는 단어에 좋다라는 말을 넣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일 것입니다. 항상 나에게 시간이 되면 찾아오는 밤과 잠...그냥 당연히 나에게 오는 것이어서 그것에 대한 중요함과 가치에 대해 못 느낀것입니다.   
 
 인간에게 잠은 먹고 마시는 일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필요하고, 기초적인 욕구중 하나이고, 육체의 건강 못지 않게 정신의 건강에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처음에 인간들이 살아가는 시간은 두부분, 즉 빛과 어둠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인간의 정신이 고요함보다는 활동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방향으로 기울어 쉬는 시간을 소홀히 대하기 시작하고, 신들이 고요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간에도 인간들이 다투어, 모든 신들의 아버지인 주피터가  잠을 만들어 잠의 신 솜누스를 신의 반열에 들게 했다고 합니다. 처음 알게 된 잠에 대한 유래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좋은 밤, 좋은 잠"은 밤과 잠에 대해 여러 사람이 써 놓은 글이나 문구, 성경구절을 인용해서 밤과 잠의 중요함을 얘기하고 있으며, 잠이 안 올때의 대처법, 잠드는 데 도움되는 말들, 꿈에 관한 부분, 저녁기도의 아름다움등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책 내용중에 저에게 특별히 와닿는 부분 몇군데를 인용할까 합니다.
1)밤은 낮의 끝이 아니다. 밤은 특별한 시간이고, 새로운 어떤 것의 시작이며, 온전히 고유한 어떤 것이다.
   밤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낮을 보낼 자격이 없다. (이탈리아 격언) :  밤은 하루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며,
   나를 되돌아 보고 내일을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특별한 시간으로서의 밤, 밤은 다른때보다 사람이 자기자신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는 시간이다. : 낮 동안의 바쁨
   에서 어느정도는 평온한 상태로 이어지는 밤의 시간, 하루를 정리하며 나의 시간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3)하늘은 수많은 노고들을 견뎌내야 하는 인간들에게 그에 대한 보상으로 세가지 보화를 주었다. 희망, 잠, 그리고
   웃음이 그것이다. :  희망과 웃음에 대해서는 항상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잠도 더 없는 행복을 가져다 주는 부분
   이란 것을 알게 됐습니다. 잠을 잘 잘 수 있는 것도 감사한 일이겠지요^^
4)잠을 적게 자는 사람일수록 그만큼 더 완벽한 사람이다. 만약 그대가 어느 날 밤에 잠을 이룰 수 없거든, 그것을
  그대의 정신이 침대를 이긴것으로 간주하자. 잠은 우리의 인생에서 절반을 훔쳐가는 도둑이다. : 더없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잠인 것과 동시에, 잠으로 인해 잃어버린 시간들도 많을 것입니다. 요즘들어 더욱 잠과의 전쟁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더욱 자극이 되는 말들입니다.  적당히 자는 것이 좋겠지요^^
5)잠을 잘자고 난 뒤에는 육체와 영혼의 원기가 회복되어 마치 다시 태어난 것같은 느낌이 든다. 좋은 잠은 화해
  하게 하고, 감사하게 하며, 편안하고 위로가 된다. 참을 푹 자고 깨어나 보니 나의 고통이 상당히 줄어 들어 있었다.
  : 힘든일이나 고통이 있을 때 좋은 잠 또한 나의 위로자가 될 수 있겠죠...
6)잠들기 전에 오늘 하루 있었던 아름다운 일, 기쁨을 불러일으키는 일, 그리고 성공한 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고
  현재화 하자. 어두웠던 시간들,실망들,이루지 못한 일들도 받아들이자.어두운 부분들을 밤의 어둠으로 포용하자.
  그리고, 밤은 변화와 새로움을 위한 토양이란 사실을 신뢰하자. : 오늘의 기쁜일/슬픈일 모두를 감사의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다시금 내일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밤을 만드는 것에 행복합니다.
7)지나간 하루는 이미 지나갔다. 밤은 낮에 있었던 온갖 쓰라림을 덮어 버린다. 내일은 온전히 새로운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 지금 겪고 있는 고통들도 내일의 희망 앞에서는 아주 보잘것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무나 당연해서, 항상 옆에 있어서 가치로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세상에는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책을 읽어보니
밤과 잠도 그안에 포함이 되네요. 지금 이 순간도 하루를 정리하며 내일 만나게 될 사람들, 꿈을 이루려 노력하는
나의 행동과 생각들, 좋은 만남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렙니다. 오늘의 행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

  • 2009년 3월 6일 오후 6:48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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