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요셉 대축일

2010. 3. 19. 오전 5:10:52

글자

 

교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성 요셉 대축일입니다. 우리 본당의 주보성인 축일이기도 합니다. 오늘 축일을 맞이하는 분들 모두에게 하느님의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어제 본당 차량이 성당으로 왔습니다. 앞으로 성당의 차량이 복음을 전하고, 공동체를 위한 일에 잘 쓰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항상 안전한 운행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안전한 운행이 되기 위해서는 3가지 종류의 운전을 해야 합니다.

첫째는 ‘준법운전’입니다. 정해진 속도를 준수하고, 안전벨트를 꼭 메고,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입니다. 준법운전을 잘하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고, 그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원인의 대부분은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기 때문에 생긴다고 합니다. 예전에 이런 말도 있었습니다. ‘5분 빨리 가려다가, 50년 빨리 간다.’ 교통법규를 어기는 이유는 조금 빨리 가려는 마음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준법운전을 하는 사람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본인도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안전운전’입니다.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대형트럭 근처에는 가지 않고,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은 운전을 자제하는 사람입니다. 앞이나, 뒤의 차량을 유심히 살피고, 위험한 요소가 있으면 피해가는 운전입니다. 몸이 피곤하면 휴게소에서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운전하기 전에 잠을 충분히 자는 사람입니다. 먼 길을 갈 때는 운전을 교대로 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운전을 하면 운전이 재미있고, 편안합니다.

세 번째는 ‘양보운전’입니다. 이것은 운전이 단순히 정해진 목적지를 향해서 가는 것만이 아닙니다. 운전을 하면서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카풀을 통해서 목적지가 같은 사람과 동승하는 사람들입니다. 운전 중에 고장 난 차가 있으면 기꺼이 내려서 도움을 주는 사람입니다. 시골길을 가면서 어르신이 짐을 들고 가시면 함께 모시고 가는 사람입니다. 양보운전을 하는 사람은 급한 일 때문에 빨리 가려는 사람에게 기꺼이 길을 내줍니다. 양보운전을 하는 사람이 많으면 운전은 즐거움이고, 운전은 행복이 됩니다.

오늘 축일을 지내는 요셉 성인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법대로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약혼한 마리아가 임신한 것을 알았을 때, 화가 날 수도 있었지만 조용히 파혼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가 의로운 사람이었기 때문에 마리아가 사람들로부터 비난과 멸시를 받지 않도록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요셉은 충분히 자기 할 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요셉의 행동에 대해서 비난할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꿈에 천사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법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대로 하기고 했습니다. 하느님의 뜻은 마리아를 받아들이는 것이었습니다. 요셉은 이제 법대로 살기 보다는 하느님의 뜻대로 살기로 하였습니다.

어제의 비로 오늘의 옷을 적시지 말고, 내일 내릴 비 때문에 오늘의 우산을 펴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하는 걱정의 90%는 하지 않아도 될 걱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2% 가능한 걱정 때문에 90%의 삶을 걱정하고 지낸다고 합니다. 오늘 요셉 성인의 축일을 지내면서 모든 것을 마음에 품고, 하느님의 뜻대로 살았던 요셉성인을 생각합니다. 요셉 성인이 가졌던 ‘영성’을 배운다면 우리들은 다가오는 도전을 이겨내고, 참된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 1

  • 2010년 3월 19일 오전 11:47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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