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의 길은 곧 구원의 길입니다

2012. 4. 21. 오후 7:40:32

글자
 

봉사의 길은 곧 구원의 길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 봉사자라는 애칭을 받을만하게 살았다고 생각된다면, 그러한 우리의 삶은 칭송도 되고 자랑도 될 것이며, 자존감과 자부심도 갖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봉사자란 낮은 자리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도 당신은 섬김을 받으러 오지 않고 섬기러 왔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주님께서 스스로 낮추어 봉사하기 위해 오셨다는 말씀입니다. 또 주님께서는 권위를 갖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 밑에서 일하는 것이 더 축복된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봉사하는 일은 피하려고 하고 봉사를 받으면서도 봉사자의 자세에 대하여 사사건건 티를 잡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보통 사람들의 공통된 심성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것이 마치 당연한 일이고 무엇인가 자신들의 특권이라도 되는 양 주장한다면, 이는 잘못된 생각이요 오만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다른 사람 밑에서 남을 위해 일하는 것이 훨씬 더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이라는 점을 깨닫지 못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레지오 단원들은 성모님의 군대로서 교본이 정한 의무를 충실히 실행해야 하는 사명을 띠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상급평의회나 소속된 쁘레시디움 단장의 활동 지시에 성실히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을 살펴볼 때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우리 상지의 옥좌 꾸리아에서는 4월에 들어서면서 계속 가두선교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교우들 앞에서 우리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면서 말입니다. 그 증거가 바로 우리 본당 주보에 매주 가두선교를 공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가두선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수가 너무 미미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일부 단원들은 가두선교에 임하는 자세도 ‘마지못해서, 할 수 없이’ 하는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우리가 믿고 구세주로 모시는 예수님께서도 봉사를 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고, 이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리시는 모습을 성경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창조된 것은 곧 봉사하기 위해서임을 상기해야 합니다.

우리는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더욱 겸손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성심을 다해 적극적으로 봉사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레지오 마리애의 군대’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일을 기쁘고 즐겁게 실행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봉사의 길이요, 구원의 길이라 할 것입니다.

가두선교의 성공을 위해서도 단원 여러분의 꾸준한 기도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묵주기도를 바치실 때 함께 ‘가두선교의 성공을 위하여 주님께 도움을 청하는’ 지향을 가지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

  • 2012년 4월 22일 오전 8:52

    늘 애쓰시는 모습에서 참 봉사자의 삶을 느낌니다. 낮은 곳으로 내려가야됨에도 늘 높은 곳만 바라보는 내안의 나를 자유롭게 다스리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베드로 처럼(로마서서7,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