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거울

2012. 1. 5. 오후 3: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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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면의 거울

자기밖에 모르는 인색한 부자가 유대인 교수 랍비를 만났습니다. 부자는 랍비에게 인생에 교훈이 될 만한 가르침을 부탁했습니다. 랍비는 그를 창가로 데리고 가서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무엇이 보입니까?”

부자는 눈에 보이는 대로 대답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보입니다.”

이번에는 부자를 커다란 거울 앞으로 데리고 가서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무엇이 보입니까?”

“제 얼굴이 보입니다.”

부자는 자신의 얼굴이 보인다고 대답했습니다.

랍비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부자에게 말했습니다.

“창문과 거울은 똑같이 유리로 되어 있으나, 거울 뒤에는 수은이 칠해져 있어 안보이고 자신만 보이게 되는 거지요. 마찬가지로 내면이 탐욕으로 칠해진 사람은 자기밖에 모르는 불행한 존재이지요.”

사람은 누구나 내면의 거울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거울은 자신이 어떤 마음으로 거울을 보는지에 따라 세상이 다르게 보인답니다. 기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세상은 밝게 보일 테고, 우울한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어둡게 보이겠지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항상 그대로입니다. 다만 조금씩 환경만 바뀔 뿐인데, 왜 우리의 기분은 날마다, 시간마다 다를까요?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만나거나 일을 할 때,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해보세요.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좋아하지 않는 일일지라도 좋은 점을 찾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활할 때, 마음속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 차게 된답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 그 사람 참 좋은 사람이야!“ ”그 사람은 법이 없어도 살 사람이야!”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은 대부분 세상을 긍정적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남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사는 사람들을 대하면 내 자신도 마음이 편해지고 그들에게서 인생의 향내가 남을 느끼실 것입니다.

우리들도 좋은 것은 받아들이고 나쁜 습관은 버릴 수 있을 때 다른 사람들로부터 “아, 저사람 레지오 단원인데 역시 달라!”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겠지요. 성모님을 사령관으로 모시고 있는 우리 레지오 단원들은 역시 뭔가 다른 점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올해는 목표가 있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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