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오심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모든 신자들 중 누구보다도 본당에 적극적으로 일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바로 우리 레지오 단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우리 레지오 단원들의 노고를 풍부히 인정하시고 너그럽게 성탄의 기쁨과 은총을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세주로 오심을 기다리면서 새 출발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외인은 세례성사로써, 냉담교우는 고해성사를 보고 회개함으로써 성탄의 기쁨을 맞을 것이며 우리 레지오 단원의 성탄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너희가 내형제들인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마태 25,40)를 생활 속에 실천함으로써 성탄을 준비하여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 때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면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준 것이다.”(요한 13,15)라고 하시며 ‘너희도 세상에 나가 남에게 겸손과 사랑으로 희생적인 봉사를 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바티칸 공의회 후 교회의 태도는 봉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레지오 단원들은 개인생활에 있어서나 활동 면에 있어서 겸손과 애덕으로 희생적인 봉사를 함으로써 새 출발을 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모범을 잘 받아서 희생적인 봉사를 하는 것으로써 표양을 보이는 것이 레지오적인 새 출발일 것입니다.
어제(12/2) 고향마을 피정의 집 김경희 루시아 수녀님께서 ‘생명이 되어 오신 주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 주셨습니다. 말씀 중에 “여러분은 진실로 주님께 기도해보았는가?”라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또 ‘진실한 믿음이 우리를 구원하신다’고 하셨고 ‘믿는 대로 이루어 질 것이다’라고 하시며 성경에서 나오는 ‘백인대장의 믿음’처럼 우리들에게도 그러한 믿음이 필요하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어떤 처지에서든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주님께 고백을 하고 기도하며 항상 희망 속에서 사랑을 실천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우리가 특강 중에 수녀님과 함께 노래했던 최희준의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을 노래한 ‘하숙생’과 성가 ‘주여 임하소서’는 우리 단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구세주로 오시는 예수님을 기쁨으로 맞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깨어 있기 위해 12/9 정치우 안드레아 선생님의 ‘기다림과 응답의 삶’, 12/16 김길수 사도요한 교수님의 ‘순교 영성과 기다림의 자세’ 특강도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