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활동
교령에 보면 활동이란? ‘이웃에게 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전한다’라는 말의 의미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는 것이며, 기쁜 소식은 곧 하느님의 복음 말씀을 뜻한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은 하느님의 기쁜 소식인 복음 말씀을 이웃에게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사명을 실천하는 것을 사도직 활동이라 합니다.
따라서 그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서 전해 줌으로써 그들이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케 하고, 그럼으로써 그들이 그리스도인이 되어 하느님의 평화를 누리며 의롭고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사회 환경을 변화시켜 사회를 하느님 사회로 쇄신하고 종국에는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레지오 활동입니다. 그러므로 특히 모든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은 레지오 조직에서 지시한 활동 의무를 철저히 지켜야 하는 것이며, 매주 2시간 이상의 활동을 수행한 다음, 그 결과를 1주일에 한 번씩 주 회합 시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이 활동을 통한 봉사와 사랑을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일 이 사회가 성교회를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아직까지도 그리스도의 사람으로서 생활할 수 있는 사회의 환경 변화와 붐을 일으키는 사도직 활동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 결과에 대해 우리 기존 그리스도인들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특히 교회의 설립 목적이 전 인류를 하느님께로 향하게 하는 것이라 할 때, 그 소명을 받은 레지오 마리애의 단원들은 이 목적 구현에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은 이에 깊은 각성과 함께 반성해야 합니다.
우리 상지의 옥좌 꾸리아 소속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은 하느님의 기쁜 소식인 복음 말씀을 이웃에게 전하기 위해서 매주 쁘레시디움 별로 돌아가면서 가두선교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가두선교 활동의 효과가 가시적(可視的)으로 드러나지 않는다고 해서 결코 실망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성경 말씀에서도 하느님께서는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적다고 하시며 우리 레지오 단원들을 당신의 농장에 일꾼으로 써주시겠다고 부르고 계십니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집 지붕아래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마태 7,8) 라고 한 백인대장의 신앙고백처럼 우리도 주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순명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이 세상 끝나는 날 우리를 당신의 잔치마당에 초대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 날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항상 깨어 있는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섬기며 살아가도록 합시다.
항상 수고로움을 달게 받아들이는 동료 단원들이 있기에 우리 모두는 오들도 행복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