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은 사랑입니다

2015. 7. 31. 오전 11: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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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은 사랑입니다. 

아들 둘을 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큰아들은 그 마을에서 가장 부자인 반면에, 작은아들은 끼니만 겨우 연명할 정도로 가난했습니다. 큰아들은 잘 살았기 때문에 어머니에게 좋은 음식과 좋은 옷에 관광까지 시켜 드리며 편하게 모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머니는 가난한 작은아들의 집에 더 자주 머물렀습니다.

큰아들이 이유를 알 수 없어 물었습니다.

어머니, 우리 집은 음식이나 경제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편한데 왜 자꾸 불편하고 형편도 좋지 않은 동생 집에 머물려고 하시는 거예요?“ 

어머니는 조용히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물론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는 것은 너의 집이 낫지. 하지만 네 동생 집에는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이 하나 있거든. 네 동생은 밤이 되면 꼭 내가 자는 방에 들려 이 늙은 어미의 등을 긁어 주며 말동무가 되어 주거든.” 

사랑은 조그만 관심입니다. 아무리 무관심으로 무장한 가슴이라 해도, 작은 관심과 정성에 무장 해제되지 않는 가슴은 없습니다.

험프리 데이비라는 사람은 작은 것들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 지를 이야기했습니다.

인생은 위대한 희생이나 의무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오히려 작은 일들로 이루어져 있다. 미소와 친절 그리고 작은 의무와 습관적인 것들이 마음을 열게 해 주며, 인생의 승리를 가져다준다. 행복을 지켜주는 것은 바로 그런 작은 것들이다.” 

돈으로 많은 것들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돈으로 해결 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그럴 때면 우리는 작은 관심과 정성을 사용해야 합니다. 돈으로 해결 할 수 없는 일에 가장 확실하게 문을 열어주는 열쇠가 바로 작은 관심과 정성이기 때문입니다. 관심은 바로 사랑 그 자체입니다 

2주 전, 결혼을 앞둔 아가씨가 교우인 어머니와 함께 교리반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배우자 될 사람이 가톨릭 신자인데 세례를 받고 혼인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여 이번 기회에 교리를 받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교리를 시작한지 벌써 4개월이나 경과되어 지금 기존 교리반에 합류를 한다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보좌신부님께 상의하였더니 어렵다고 하셔 주일반 교리담당 수녀님께 부탁드려 교리반 방학 3주 동안 내가 보충교리를 하는 조건으로 승낙을 받고 지난주부터 보충교리를 시작하였습니다. 첫 주는 가톨릭에 대한 전반적인 중요 교리를 하였고, 둘째 주는 미사에 관하여, 셋째 주는 기도에 관하여 교리를 할 예정입니다. 나 자신이 조금 힘들더라도 거기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이라는 힘을 싫으면 누군가에게 행복의 씨를 심어 줄 수 있지 않을까요. 레지오 단원은 성모님의 군대이고 성모님의 군사는 행복을 파는 봉사자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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