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으로 충만한 레지오 단원이 됩시다
임금을 등에 태우고 가는 나귀가 있었습니다. 그 나귀는 늘 임금에게 봉사한다고 생각하여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사람들이 온 몸을 치장해 주고, 임금이 타는 나귀라고 해서 늘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임금이 나귀를 타고 행렬할 때, 사람들이 환호를 하자, 나귀는 사람들이 자기에게 환호하는 줄 알고 앞발을 들어 답례를 보냈습니다. 결국 임금은 나귀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영적 교만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우리가 잘 아는 예화입니다. 교회에 봉사한다는 것은 ‘부름을 받은 종’으로서의 하루하루 주님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저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따름입니다.”(루카 17,10)라고 마음속으로 늘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 이상 생각하는 것은 영적 교만입니다. -매일 미사 묵상 중에서-
자신이 사목위원회 봉사자든, 각 단체에 속한 봉사자든 그것은 하느님께 부름을 받은 종으로써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봉사자는 첫째도 둘째도 순명, 겸손, 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나귀가 임금을 태웠다고 하여 임금이 될 수 없듯이 봉사자는 하느님께 부름을 받은 종이기 때문이지요.
레지오 단원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교회의 가르침에 따르는 순명, 자기 자신을 낮출 줄 아는 겸손함, 그리고 세상의 모든 이를 사랑으로 감싸줄 줄 아는 친절한 마음이라 하겠습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라고 고백하는 성모님을 닮아가도록 합시다.
레지오 단원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교회의 가르침에 따르는 순명, 자기 자신을 낮출 줄 아는 겸손함, 그리고 세상의 모든 이를 사랑으로 감싸줄 줄 아는 친절한 마음이라 하겠습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라고 고백하는 성모님을 닮아가도록 합시다.
레지오 마리애 교본 제3장 ‘레지오의 정신’에서 “레지오 마리애의 정신은 성모마리아의 정신이다. 레지오는 성모님의 깊은 겸손과 온전한 순명, 천사 같은 부드러움, 끊임없는 기도, 갖가지 고행과 영웅적인 인내심, 티 없는 순결, 천상적 지혜, 용기와 희생으로 바치는 하느님께 대한 사랑을 갖추고자 열망하며, 무엇보다도 성모님이 지니신 그 높은 믿음의 덕을 따르고자 갈망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레지오의 정신에서도 ‘겸손과 순명’은 우리 단원들이 지녀야 할 덕목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레지오 마리애는 봉사입니다. 봉사(奉仕)라는 낱말의 사전적 의미는 ‘남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일하는 것’입니다. 나귀는 나귀로서의 소임이 있고, 우리는 레지오 단원으로서의 소임이 있습니다. 소임을 다하는 단원이 됩시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