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새로운 에너지를 보층합시다

2013. 1. 1. 오후 5:36:47

글자
새해엔 새로운 에너지를 보충합시다
 
지난 1년간 레지오 활동에 수고해 주신 모든 단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선 작가미상의 글을 함께 묵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일 우리 삶을 물질과 욕심만으로 채운다면, 만일 스스로를 가벼이 여겨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을 행동으로 채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동방박사 세 사람처럼 사막을 건너는 멀고 지루한 여행을 할 시간은 언제나 가질 수 있을까? 아니면 양치기처럼 앉아서 별을 볼 시간을 우리는 가질 수 있을까? 우리들 각자에게는 여행을 해야 할 사막이 있다. 발견해야 할 별이 있다. 생명을 부여해야 할 존재가 우리 안에 있다.” -작가 미상-
 
자동차를 잘 굴리기 위해 우리는 주기적으로 엔진 오일을 교환하고 타이어의 공기를 보충합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여서 원하는 대로 잘 굴러가게 하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리모델링과 구조조정을 해 줘야 하겠지요. 이제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게 되었습니다. 삶의 엔진오일을 교환해야 할 적당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더불어 내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맞춰 가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할 때이기도 하지요. 자칫 잘못하다간 방향을 잃고 표류하기 쉬운 것이 인생의 항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상지의 옥좌는 2013년도 중점 목표를 ‘1)성모 신심의 함양, 2)적극적인 선교활동, 3)쁘레시디움의 활성화로 정하였습니다.
우리 꾸리아 3차 종합보고를 분석한 결과, 2012년도 1, 11개 쁘레시디움으로 출발을 하였는데 현재 11개 쁘레시디움 그대로입니다. 오히려 행동단원은 10명이나 감소했고, 협조단원도 6명이 감소하였습니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남성쁘레시디움은 2개가 증가했고 단원도 5명이 늘어난 반면, 직장인 여성 쁘레시디움은 2개가 감소하면서 단원도 15명이 줄어들었습니다.
해체된 2개 쁘레시디움은 공히 단장이 직장관계로 퇴단을 하면서 간부 구성이 되지 않아 해체 되었습니다. 간부를 다른 쁘레시디움에서 지원해주겠다고 제안을 했으나 단원들 모두가 이미 각자 자기 갈 길을 가기로 정해놓은 상태여서 타협이 되지 않아 신부님의 제가를 얻어 공중분해하게 된 것입니다.
 
교본 제34장 단장의 임무 1항에서 단장은 쁘레시디움의 세부적인 모든 면까지 충실하게 운영할 책임을 레지오로부터 위임 받은 것이다. 따라서 그가 위임받은 책임을 완수하지 못한다면, 이는 레지오에 대한 배신행위가 된다. 세속 군대에서는 이러한 배신행위를 반역이라 부르며 범법자로 엄벌에 처한다.’라고 정하고 있으며, 7항에 단장은 자신이 맡고 있는 쁘레시디움이나 다른 쁘레시디움의 간부직에 결원이 생길 때를 대비하여 꾸리아에 추천할 수 있는 우수한 단원을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라고 정하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잘 굴리기 위해 주기적으로 엔진 오일을 교환하고 타이어의 공기를 보충하듯이 우리 단원들도 과거의 실패를 다시 되풀이하지 않고 성모님이 원하시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선 바다를 건너고 사막을 횡단하면서도 인내하면서 묵묵히 초지일관하던 동방박사처럼, 자기소임을 다하면서도 별을 헤아릴 수 있는 여유로운 양치기처럼 우리도 주기적으로 리모델링을 해야 되겠지요.

리모델링은 교구 사목방침인 신앙의 해를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려 상급평의회 지시대로 매일 성경을 열심히 읽어 하느님 말씀 안에 하루를 살며, 아침기도 저녁기도 삼종기도 공동체와 가족 구성원을 위한기도 등 일상기도를 열심히 바치면서 하느님과의 깊은 사귀 움을 갖고, 교회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며, 매일미사 참여로 성체성사의 은총에 힘입어 사랑으로 열매 맺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보충되지 않으면 레지오 마리애라는 열차는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고장이 나고 폐차장으로 입고될 수도 있습니다.
에너지 충전은 교회의 가르침에 충실히 따르고 절대 순명하는 길입니다.

317일 예비자 교리가 시작됨에 따라 우리 상지의 옥좌 꾸리아에서는 가두선교를 시작합니다. 해당 쁘레시디움에서는 적극적으로 선교에 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2013년도는 모든 단원들이 간부라는 자세로 교본에 충실해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각 쁘레시디움 단장님들께서는 사업보고시 멋진 특기사항을 쓸 수 있도록 쁘레시디움 연중 계획을 잘 세워주셨으면 합니다.

단원님들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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