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언제 와?

2010. 1. 22. 오후 8:44:24

글자
엄마는 언제 와?
 
1981년 이탈리아의 프라스카티에서 어린 아이가 우물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우물은 좁고 미끄러워서 안전장비 없이는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우물 아래는 넓게 파여 있어서 아이는 보이지 않고 울음소리만 들렸습니다. 아이의 부모가 소식을 듣고 달려왔지만 아이의 울음 소리를 듣는 것 외에 달리 어찌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사고 연락을 받고 구조대원이 도착했을 때는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사람들 사이에는 이미 아이가 죽었을 것이라는 눈짓들이 오가고 있었습니다. 밧줄을 연결하고 구조대원 중 한 사람이 내려갔습니다.
 
우물 바닥에 도착하여 주위를 살펴보던 구조대원은 어린아이가 우물 안쪽의 바위를 붙잡은 채 떨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는 위를 향해 “아이가 살아 있다!”고 소리쳤습니다. 기뻐하는 부모와 가족들의 함성 속에서 구조대원은 아이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걱정 말아라. 아저씨가 구해줄게!”
 
추위에 온 몸이 얼어붙은 아이는 새파란 입술을 움직이며 구조대원에게 작은 소리로 물었습니다.
 
엄마는 언제와?”
 
구조대원은 추위와 두려움에 떠는 아이를 품에 안고 우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는 우물가에 서있는 많은 사람들 중에 엄마가 누구인지를 물어보고, 거의 실신하다시피 한 엄마 품에 아이를 안겨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이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이 아이가 우물이 빠져 혼자 추위와 외로움과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는 동안 단 한 가지 필요한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구조대원이 아니라 엄마라는 존재였습니다. 이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단 한 사람이 필요한데, 그것은 바로 당신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은 어머니를 필요로 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죽음 앞에서도 두려움을 잊게 합니다. 우리 모두 어머니의 사랑으로 태어나 이만큼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어머니는 우리에게 세상 어떤 것에서도 얻을 수 없는 평안과 안식, 기쁨과 용서를 주는 분입니다. 비록 죽음과 같은 고통이 우리에게 다가올지라도 어머니가 우리의 손을 잡고 있다면 평안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어머니를 통해 끝없는 희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신앙인에게는 우리를 낳아 길러주신 어머니와 우리를 지켜주시는 어머니가 계십니다. 한 분은 육 적인 어머니요, 또 한 분은 영적인 어머니입니다. 그 분, 영적인 어머니 성모마리아는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셔 남자를 알지 못하시면서도 주님이 보낸 가브리엘 천사의 말씀 한마디로 처녀의 몸으로 예수님을 품에 안으셨습니다. 당시의 율법으로는 돌에 맞아 죽임을 당할 몸이셨는데 말입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사랑이시며, 우리 모두의 어머니 이십니다. 성모님의 사랑 안에서 성모님의 전구로 우물 속에 빠져서도 어머니를 찾던 그 어린 아이와 같이 우리는 오늘도 성모어머니의 품을 그리며, 안식을 청합니다.
 
우리 교회에는 성모님을 공경하고 더더욱 사랑하는 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레지오마리애 입니다. 성모님과 함께 하실 분들은 례지오마리애에 들어오십시오. 성모님께서는 우물에 빠져 절망 속에 있는 우리에게 자비로이 손을 내밀어 붙잡아주실 것입니다. 레지오에 입단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연락처로 전화주세요. 성심껏 도와드리겠습니다.
 
연락처 : 정종상프란치스코 011-896-8124
e메일 주소 : chjs8124@naver.com
 
 
        
 
 

                                             

댓글 1

  • 2010년 1월 29일 오전 7:17

    아빠는 언제 와! 주님 우리에게 기쁨을 주세요

이야기가있는 풍경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