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자에게 사람이 따릅니다

2010. 1. 6. 오후 10: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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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섬기는 자에게 사람이 따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너희도 세상에 나가 다른 이들의 발을 씻기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섬기는 자의 제세입니다. 높아지려고 하면 낮아지고 낮아지려고 하면 높아 지는 것이 세상의 삶의 이치입니다.
 
리더일수록 섬기지 못하는 자세로는 오래 버티지 못합니다. 잘 섬겨야 좋은 리더가 됩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하자면 동양철학에서 ‘덕’입니다. 천하를 얻고자 하면 다른 나라에 먼저 덕을 베풀어야 하고, 내편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쪽에서 먼저 양보해야 합니다.
 
<관자 : 중국 춘추 시대의 제나라 재상인 관중(管仲)이 지은 책>의 한 구절입니다. 유비가 자신의 몸을 낮추고 20대의 제갈공명에게 세 번이나 머리를 숙이며 들어가는 것, 이것이 바로 섬기는 자세입니다. 유비의 이런 섬김으로 공명은 유비가 죽은 후 아들 유선에게까지 충성을 다했습니다. 한 사람의 충신이 그냥 태어나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이로써 알게 됩니다.
 
리더의 첫째 덕목이 바로 섬김입니다.
 
리더는 교회로 말하자면 사목위원이나 단체장이라 하겠습니다. 사목위원이나 단체장은 신자들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대표자가 아니라 심부름꾼 입니다.
 
'본당 교우들이 어려운 점은 없는가? 불편한 점은 없는가? 교우들을 위해 개선할 점은 없는가? 어떻게 하면 본당 교우들이 행복해 질 수 있겠는가? 어르신들을 위해서, 또 아이들을 위해서, 청 소년들을 위해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하고  고민을 하고 있는가 생각해 볼 일입니다.
 
'내 언행에 교만은 없는가? 내 목에 힘이 들어가 있지는 않는가? 내 말에 사랑과 존경심이 담겨 있는가?  교우에게 지시하는 듯한 말을 하지는 않고 있는가? 교우들을 보면 가만히 서서 인사를 받지 않고 내가 먼저 달려가 손을 잡아주고 인사를 하고 있는가?'
자신을 살펴봅시다.
 
섬기는 자에게 사람이 따릅니다. 2010년은 섬기는 자, 봉사하는 사목위원, 봉사하는 단체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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