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사랑은 참 오묘합니다. 삶에 사랑을 뺀다면 무엇이 남을까 생각해보지만..
아마 많은 것이 빠진 허전함 속에 기계처럼 살아가는 삶이 될지도 모릅니다..
방장이랍시고 클럽을 좌지우지하는 저를 너그러이 봐주시고 계시는데다..
생일까지 챙겨주시니 가슴에서 올라오는 행복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의 사랑이 저의 원기가 되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의 사랑 다시 더 세심하게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제 생일에 그렇게 큰 의미를 두려고 하지 않는 이유는..
저를 낳으신 제 부모님의 생신을 한번도 챙겨드린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제가 이렇게 무탈하게 살고 있는 이유가 아직도 새벽이면 어김없이
간절히 기도하실 아버님과 주님 곁에서 저를 보고계실 어머님 때문이라 믿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저는 아무것도 해드리지 못합니다. 나이를 먹었다고 큰소리..
치지만 제 아버님의 그 간절한 기도만큼 살아가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어쩌면 이게 현실이라 자위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제 부모님의 기준으로 생일이라면 미역국 먹는 것으로 족하고..
나를 낳아준 부모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전부인 그런 날 말입니다..
그렇지만 저도 여러분의 사랑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