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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만물을 창조하고
시인은 만물에 의미를 부여한다.
스스로 선택한
사명감으로
오뇌하고 사색한다.
그들은 거만하나
스스로를 꾸미지 않는다.
그들은 절망하나
포기하지 못한다.
스스로의 영혼을 깨워
끝없는 순례에의 길을 걷는다.
한 수의 시를 위해
황무지에서 한 방울의 물을 바친다.
그들처럼
스스로의 뛰어나지 않음을
한탄하는 자가 또 있을까?
- 늘 글을 올려 주시는 모든 필진들에게 감사의맘을 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