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편지

2009. 8. 31. 오후 7:08:01

글자

+ 찬미예수님!!
 

                   한달에 한번 올리는 편지라는 이름의 글이 너무 빠르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나이 들어간다는 표시겠지요. 세월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저 열심히만 산다면..

                   최상이겠지만 하루를 마감하고 나면 불현듯 스치는 시간의 쏜살같음에..
 
                   한숨이 나오곤 합니다. 우리 송교수님께서 올리신 아래의 글들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감히 글마다 무어라 평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줍잖아서 그냥 읽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스텔라 누님께서 음악을 붙여달라는 요청이..

                   있으셔서 허락없이 음악을 가져다 붙였습니다. 글을 읽고 생각난 음악들입니다..
 
                   아홉살 인생은 먼저 떠나보낸 제 친구들에게 비겁했던 저를 떠올리게 해서..

                   월요일부터 눈물바람이 일었습니다. 남아있는 사람은 먼저 가버린 사람의..
 
                   추억 속에 때가 되면 일상의 평범함을 입히곤 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그렇지만 저처럼 비겁했던 과거의 일은 매번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벌써 9월입니다. 살아냄의 행복과 일상의 미묘한 차이에서 오는 기쁨을..

                   맛보는 9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달은 4분이 생일입니다..
 
                   8일(화요일)  춘산(요한) 행님, 17일(목) 영경(미카엘라) 누님..

                   26일(토) 현주(로사리아) 누님, 28일(월) 선이(수산나)의 생일입니다..
 
                   풍성한 9월이 되리라 믿으면서, 아픈 기억도 떨져버리는 한달 되시길 기도합니다..
 
 
 
 

댓글 1

  • 2009년 9월 1일 오후 3:20

    봄이 시작하는 9월! 따뜻한 봄바람처럼 우리 모두에게 사랑의 바람이 가득하길....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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