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에게..

2009. 8. 22. 오전 5:58:13

글자
+ 찬미예수님!!
 

                   미명을 뚫고 아침이 밝아옵니다..
 
                   나이를 먹어간다는 징조가 아침에 잠이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들다는데.. 

                   제가 요즘 꼭 그런 분위기를 탑니다..
 
                   토요일이라는 정신적 해방감에 한번 깬 잠이 다시 오지 않네요.. 

                   요 며칠 사이완 사뭇 다르게 바람 한 점 없는 아침입니다..
 
                   가끔 사랑이 찾아올 때면 어떤 소리를 내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심장이 뛰는 소리를 듣는 것부터 시작하겠지만..
 
                   그 뒤에 오는 소리가 무엇이 있었을까 그런 것이죠.. 

                   그러면 사랑은 어떤 길을 따라 오는 것일까요?
 
                   사랑에 무슨 길이 있냐고 되물으시겠지만 제 개똥철학으로는.. 

                    사랑은 그냥 바람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침부터 왠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가 하시겠지만.. 

                   살면서 점점 일상이 주는 당연함에 빠져..
 
                   사랑이 찾아왔던 그 길과, 그 길 위에서 들렸던 소리를..

                   잊고 사는게 아닌가 해서 그랬습니다. 사랑이 물들었던 그 날을 기억하며..
 
                   오늘 그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 가득한 눈길 주는 하루 되시길..
 

   

댓글 3

  • 2009년 8월 22일 오전 9:42

    미루고 미루던 벽장정리를 이틀에 걸쳐서 하면서 지나간 사진들을 보며 아름다웠던 순간들(아들 셋 어릴때 모습들) 을 떠올리며 행복했어요. 사진속의 나와 남편도 그때는 한참 젊어서 세월의 무심함도 함께 느꼈답니다.

  • 2009년 8월 22일 오후 4:52

    눈길은 서로 못주지만, 힘들게 혼자생활하는 사랑하는 나의 베드로에게 맘을 보내야 겠어용!.....

  • 2009년 8월 22일 오후 11:32

    깊은 밤에 이 글을 읽습니다...그대 오소서 이 밤길로...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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