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오늘은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바람과 햇빛이 좋았습니다..
Burwood Hwy에는 벚꽃이 만개했고, 여기저기 나를 보아 달라는..
꽃들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정말로 내가 어떤 생각을 해도..
어떤 일로 우울하고 힘들고 지쳐도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그네들로 이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모든 녀석들에게 말을 걸고 싶고..
그 아름다움이 내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핑계가 많습니다..
바쁘고 한가하게 그런 이야기를 할 시간이 없다고..
그렇지만 정말 그렇게 바쁘고 시간이 없는 것인지 묻습니다..
내가 아니더라도 이 세상은 짜여진대로 움직일 것이고..
길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내어 서로의 주파수 달라도..
살아감의 교감을 충분히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끔 언젠가 그분 앞에 섰을 때 이 세상에서 무얼하고 왔느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당신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구경 잘하고 왔노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일부분으로서 전부였고, 전부인 것이 일부분인 모습으로..
봄바람이 매서운 저녁에 계절의 변화에 조금씩 둔감해지고 있는..
제 일상을 돌아봅니다. 바람소리가 내는 삶은 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