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토) , 10일째, 흐림-맑음, 17도
"해뜨기 직전의 하버브리지"
마지막날 아침 시드니 하버 일출을 찍기위해 6시에 일어 났다. 일어나자마자 상갑판으로 카메라메고 올라 간다.
날씨가 흐려서인지 일출은 못 보았으나 하버브리지주변 정경을 찍었다.
"해뜨기전 아직 달빛이 사위를 어우르고 있는 시드니 항구정경"
시드니Wharf에 하선할때 승객의 연결비행시간등을 고려하여, 순서대로 Baggage마다 색상이 다르게 하여서 하선한다. 우리는 맨 늦게 10시경에 하선 한다. 하선하여 입국 수속후에 기다리고 있는 Transfer Bus를 타고 공항으로 직행.
크루즈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수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도가 싫고 배를 타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 하는이들은 그 여행이 편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해뜨기전 배에서 바라본 시드니 도시풍경"
우리부부는 이번 여행에서 크루즈여행의 좋은점을 알게 되었다. 사람들마다 느끼는 점이 다르겠지만, 나로서는 망망대해 물위에 떠있는 공간의 배라는 곳이 10일간이지만
우선 도시생활과 단절 된다는 것이 좋았다. 물론 전화나 인터넷으로 연결 될 수 있지만, 망망대해에서 내살던곳의 소식을 알아보아야 내가 할 수 있는일이 별로 없다는 거다.
그래서 인지 평소의 도시에서 살아가던 일상을 철저히 떠나게 된다. 무어라할까, 일상에서 해방된 느낌,,,, 고립된 기분,,, 내가 속했던 세상과 단절된 그런 고독감,,,,
"여명의 시드니 항만"
그리고 매일 선내에서 제공되는 일류호텔급 숙식, 저녘 쇼나 영화, 많은 선상 액티비티, 자고 일어나면 기항지에 상륙하여 구경 하는 것등.
한번은 저녘에 분위기있는 바에서 칵테일 한잔 하자고 처에게 권하니 처는 우리끼리 뭔 재미가 있냐고 싫다고 한다. 아 옛날이여! 그옛날 연애시절이 그립구나. 예전 그때는 둘이 밤늦게 3시간 넘게 있어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헤어지기 아쉬워서 그랬었는데,,,,, 그래 일행이 있어야 술한잔해도 흥이 나지, 하는 말로 들리었다.
배에서 만난 승객중에서 친구나 친척등 아는 사람들과 같이 온 사람들이 때로는 부럽기도 했다.
배안에서 같이 카드 게임을 할 수도있고, 바나 디스코텍, 노래방에서 어울려 놀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14층에 있는 나이트클럽에서"
사람은 볼거리, 할거리, 먹거리를 충족시키면, 만족감과 재미를 느끼게 되는데, 크루즈는 이 세가지를 갖추고 있으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골라서 할 수 있다.
새로운 경험, 심신이 편안한 여행, 슬로우 여행의 극치이다.
그동안 저희부부의 크루즈 여행기를 보아 주셔셔 감사합니다. 사실 10편에 걸쳐서 올리면서 뭐 별거 안닌거 가지고 너무 요란하게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어요. 그런데 주위에 크루즈를 다녀 오신분들이 잘 없고해서 여행중 매일 작성한 기행문에 의해서 사진을 추려서 올려 보았습니다. 두서없이 올린글과 사진을 아무쪼록 재밌게 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참고로 제가 아는 크루즈 관련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호주출발 남태평양쪽= pocruises.com
2. 한국사이트(한국인 가이드 동승/한국인단체)=santatour.com
3. 호주기항/세계각국=princess.com or vacationstogo.com
감 사 합 니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