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울산 반구대를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두 밤을 묵으면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지요.
반구대는 신석기 시대의 사람들이 고래를 바다에서 잡아서 이 곳까지 끌고왔던 곳이라 합니다.
물이 가득 차있어서 그렇지 반구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고래그림, 가면그림, 생선그림, 창살그림 등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돌에다가 파넣은 그림의 흔적이 역력합니다.
그러나 남부지방에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서 가까이 가지 못했습니다.
산길 깊숙한 이곳이 옛날에는 고래를 잡아서 끌고 올만한 거리였다니
우리의 미래도 아주 오랜 후에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친구 수녀님과 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호수까지 걸어가는 경치가 그만이었습니다.
사람도 없는 곳이지만 신석기 시대엔 고기잡고 음식을 만드는 중요한 장소였겠죠?
아아..우리는 먹기 위해서 살아가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