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편지

2009. 8. 1. 오후 7:00:29

글자
†  찬미예수님!!
 

                   8월의 첫날이 토요일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말로 시작하는 한달이 쉼이라는 여유를 가질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겨울이라고 부쩍 비가 많이 내리는 이곳 멜번, 그렇지만 아직도 물이 부족한 이곳..
 
                   더욱 많은 비가 내리기를 바래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부터 참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단데농 마켓에도 다녀왔고..
 
                   일 진척상황도 확인하러 다녔고, 그동안 성가복 옷걸이를 만들기 위해 수집했던..

                   나무들을 정리하고 옷장인지 옷걸이인지 구분이 안되는 것을 만들기 시작했죠..
 
                   돈을 들이지 않고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구차합니다..

                   일하고 남은 나무조각들을 모아야하고, 구상은 했지만 길이가 되는 나무를..
 
                   구한다는 것이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어서 마음 속으로는 옷걸이를 여러번..

                   만들었다 해체했다 했습니다. 있는 자재를 얼기설기 엮어 웃기지만 모양을..
 
                   내고 나니 페이트는 왜 칠하지 않느냐는 질책에 페이트까지 구해 칠하고 보니..

                   마음에 썩 들지는 않지만 완성을 했다는 것으로 만족한 토요일입니다..
 
                   이번달은 리틀 프란치스코 혼자 독상을 받겠군요. 22일입니다..

                   여러 행님, 누님 그리고 친구들 8월에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그리고, 건강에 특히 유의하셔서 매주 얼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7

  • 2009년 8월 1일 오후 7:21

    비오는 사진 좋네요. 방장님. 참 여러모로 공동체를 위해서 수고 하시는군요.

  • 2009년 8월 1일 오후 8:11

    방장님도 8월생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 2009년 8월 1일 오후 8:42

    ㅎㅎㅎ 누님도 참 전 음력입니다. 아직 멀었어요~~

  • 2009년 8월 1일 오후 9:22

    과연 어떤 옷걸이가 나타날 것인지 궁금하고 손재주에 감탄입니다

  • 2009년 8월 1일 오후 11:02

    애쓰셨어요. 근데 저도 너무 궁굼합니다. 어떤 작품이 나올지...

  • 2009년 8월 2일 오전 12:40

    우리 재주꾼 방장님 감사드립니다. 옷장이 항상 마음에 걸렸었는데....

  • 2009년 8월 2일 오전 9:04

    음 갑자기 부담이 폭포처럼 떨어지네요. 이를 어쩐다냐..

│ 이 │이바구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