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

2009. 4. 4. 오전 6:12:46

글자
+ 찬미예수님!!
 

                   그리움 켜켜이 쌓아올렸던 하늘..
 
                   그 무게 감당못하고 오늘 장대비를 토한다.. 

                   장대비 사이로 뒤질세라..
 
                   나도 내 눈물 같이 토해 내었다.. 

                   여기 멜번 사람들이 비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인가 보다 여기고.. 

                    핸드폰 밧데리는 세 개..
 
                    하루 통화 수 십 통, 이름하여 왼손 엄지족이었던 나.. 

                   일년이나 지났건만..
 
                   정신없던 일상, 벗어나고팠던 일상에 대한 그리움이 일어.. 

                    장대비에 빌어..
 
                    내 그리움 눈물과 함께 토해낸다.. 


                   내 일상은 이제..
 
                   우산도 필요없는 삶임을.. 

                   비가 그리운 이곳에서..
 
                   언제 그랬느냐는듯 장대비 사이를 우산도 없이 가고 있는 나.. 

                   그리움 씻겨내 보낸 하루..
 
                   영롱해진 내 마음 또 다시 그리움 일어난다.
 
 
 

댓글 5

  • 2009년 4월 4일 오전 9:50

    아름다운 영상시 임다. 일부사진은 직접 찍으셨는지? 근디 한국서는 웬전화를 그렇게 많이 쓰셨나?

  • 2009년 4월 4일 오전 11:39

    저는 비 오는 날보다 맑고 화창한 날을 더 좋아했었는데 지난 가뭄을 겪고는 비 오는 날의 정취를 좋아하게 됐어요. 비를 흠뻑 맞은 꽃나무들의 싱싱함을 보는 상쾌함도 좋구요.

  • 2009년 4월 4일 오후 2:27

    찬... 이십여년전 꼭 내 모습같구먼... 가슴을 틀어 쥐고 무엇엔가 미쳐 보게... 그리움이 일기 전 먼저 무언가를 해보게.. 뛰어 보고.. 크게 노래도 불러 보고.. 삼일 밤낮으로 기도도 해보고... 그러다 안되면 고향을 한번 다녀 오시게... 구름, 하늘이 다르게 보이는 날이 올게야.. 곧...

  • 2009년 4월 4일 오후 5:45

    어쩐지, 장대비때문에 어제 연습에 나온 시인의 표정이 좀 달라 보였군요,, 그래도 詩 하나 건졌으니,,, 그리움없는 인생은 없으므로,,

  • 2009년 4월 5일 오전 8:22

    비가 오면 비를 맞고 살아가는 강찬시인..삶이 다 그렇지요..안그래요? 멋져요..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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