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이 핀 언덕에는 고운 사랑도 피겠지요..

2009. 3. 29. 오전 10:36:16

글자

 

 

보아주는 이 없더라도 고운 제비꽃이 구석구석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공원에서도 학교 캠퍼스에서도 군데군데 밟히기 좋을 것 같은 제비꽃이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들꽃들의 모습은 겉으로는 아름다움이 화려하지 않지만

가만히 들여가보면 찬찬히 한참을 들여다보면

익숙해질수록 아름답다는 것이 얼마나 정겹다는 기분인지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보이지도 않게 피었다가 지는 꽃이지만

때로는 화려한 꽃들 사이에서 묻혀지내버리는 꽃이지만

어떤 이의 발에 밟힐때도 있을런지 모릅지만

그래도 때마다 봄이 오면 수줍게 피어납니다.

 

질긴 생명력이 제비꽃에는 배어있습니다.

곱고 여린 모습과는 달리 계절이 오면 어김없이 피어나는 모습 말입니다.

사랑은 사랑으로서 그채로 간직하는 것이 좋다고 말해줍니다.

제비꽃을 꺾어서 방에 꽂아 놓거나 화분에 심을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채로 언덕에 듬성듬성 피는 제비꽃은 마음을 아련하게 만들어주는

봄의 전령사입니다.

 

 

댓글 1

  • 2009년 3월 30일 오전 10:06

    제비꽃 이름으로만 알다가 처음 봅니다. 옹기종기 모여 피는 모습이 예쁩니다.

│ 이 │이바구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