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글을 쓴다는 것은..

2009. 3. 27. 오후 10:07:29

글자
+ 찬미예수님!!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무언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저 자신과 이야기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어쩌다 맡은 직책에 더해 열심히 글을 쓰고 있지요. 귀엽게 봐 주시는
 
                     여러 행님, 누님들이 계셔서 어쩌면 더 노골적으로 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글을 쓸 때는 제 마음을 거울에 비추면서 씁니다. 글을 쓰는 모든 사람들이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쓰는 것이 글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어쩌면 마음을 청소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깨끗이 비워야 할 것들과

                     소중히 간직해야 할 것들을 구분하고, 언제가 다시 써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여

                     서랍을 정리하듯 차곡차곡 쌓아둘 것들은 정성스레 다듬습니다.
 
                     스쳐지나는 모든 것들을 언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표현한다는 것에 한계가 분명히 있지만

                     그래도 마음 끝에 묻어나는 그때 그때의 기분을 표현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이
 
                     많은 저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글을 쓴다는 것이 어쩌면 기도와 별반 다르지 않음을 느낍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때때로 저 자신의 모든 것을 비우고 처음으로 돌아가는 행동입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다 벗어버리고 그분에게 다가가는 것처럼, 처음처럼 마음을 다집니다.

                     그러다보면 모든 것이 풍요롭고 감사하는 마음만이 남아 행복해집니다.
 
                     행복한 글쓰기.. 제가 좋아하는 말입니다.
 
 
 
 
 

댓글 4

  • 2009년 3월 27일 오후 11:03

    행복한 글쓰기에 행복한 댓글쓰기...행복해지네요~

  • 2009년 3월 28일 오전 1:54

    마음 한 가운데서 우러 나오는 글을 읽는 우리는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 2009년 3월 28일 오전 10:34

    글쓰기를 좋아하고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젤로 부러워요.

  • 2009년 3월 30일 오전 4:03

    감사와 풍요라니 정말 좋은 일이네요..나도 그런 경지에 이를 수 있다면..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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