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다.

2015. 3. 20. 오전 4:25:14

글자

 

    오늘의 묵상
    지혜서에서는 악인들과 의인들의 처지가 서로 대립하여 나타납니다. 그들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은 삶의 마지막에 대한 믿음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악인들은 현세의 삶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의인은 불멸을 믿습니다. 의인은 하느님을 알고, 그 하느님께서 당신 자녀들을 돌보심을 믿습니다. 그래서 의인은, 설령 악인들이 자기를 죽이기까지 하더라도 그 죽음이 끝이 아님을 압니다. 오히려 악인들이 의인을 죽이고 나면 그 의인의 영혼이 하느님의 손안에서 평화를 누리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믿습니다(지혜 3장 참조). 예수님께서도 사람들이 당신을 죽이려고 하는 것을 아십니다. 그러나 당신의 죽음에 관하여,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나자렛 출신의 한 인간으로만 생각하는 이들과는 근본적으로 달리 이해하십니다. 그분은 죽임을 당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께서 아버지에게서 오셨고 아버지께서 당신을 보내셨기에, 죽음의 순간에 당신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이 드러나리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분의 때”(요한 7,30)는 그분 죽음의 때이고 또한 그분 영광의 때입니다. 그분을 죽인다 해도 그분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영광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분께 손을 대거나 그분을 죽일 수 없습니다. 의인들도, 하느님의 아드님도 죽음을 피해 가실 수 없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죽음이 이 세상의 권세가 승리했음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아버지이신 하느님께서 죽음을 넘어서까지 그분을 지켜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의인들의 종말은 행복합니다(지혜 2,16 참조).
-출처 매일 미사-




♬ 십자가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오늘의 말씀

목록 전체보기 →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15.03.22조회 34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15.03.21조회 34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다.15.03.20조회 39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하였다.15.03.19조회 53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는 것처럼,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이들을 다시 살린다.15.03.18조회 64그 사람은 곧 건강하게 되었다.15.03.17조회 50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15.03.16조회 40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15.03.15조회 41바리사이가 아니라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15.03.14조회 35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니, 그분을 사랑해야 한다.15.03.13조회 35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다.15.03.12조회 34스스로 계명을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15.03.11조회 36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15.03.10조회 36예수님께서는 엘리야나 엘리사처럼 유다인들에게만 파견되신 것이 아니다.15.03.09조회 34이 성전을 허물어라.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15.03.08조회 35너의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15.03.07조회 35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15.03.06조회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