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니, 그분을 사랑해야 한다.

2015. 3. 13. 오전 4:08:08

글자

 

    오늘의 묵상
    호세 1―3장의 호세아의 혼인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호세아서의 하느님은 이스라엘을 간절히 부르시는 하느님이십니다. 호세아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를 따라갔던 아내를 다시 데려와 한결같이 사랑해 주었듯이, 하느님은 부르실수록 당신에게서 멀어져 가는 이스라엘을 한없이 품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런 호세아서의 마지막 부분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회개의 기도를 가르치십니다.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이스라엘의 회개는, 더 이상 제물을 바치는 것으로 하느님의 호의를 얻으려 하지 않거나 아시리아의 군사 원조나 군마와 같은 인간적인 힘에 의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을 하느님이라 부르지 않고 오직 고아와 같은 이스라엘을 가엾이 여기시는 하느님의 자비에 매달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마지막 단락은 이스라엘이 스스로 마음을 돌이키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고쳐 주시는 것을 강조합니다. 물론 이스라엘이 하느님께서 일러 주신 대로 회개의 기도를 바치며 하느님께 돌아갔다는 언급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에 앞서 하느님께서 먼저 그들이 우상에게 눈길을 돌리지 않아도 될 만큼 그렇게 그들을 극진히 사랑하셨음이 강조됩니다. ‘마른땅’으로 비유된 이스라엘이 스스로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이슬이 되어 주시기 때문에 도저히 싹을 틔울 것 같지 않던 이스라엘이 나리꽃처럼 피어납니다. 하느님께 돌아가는 것이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부어 주시는 사랑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말씀은 커다란 위로가 됩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쉐마 (들으라)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오늘의 말씀

목록 전체보기 →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15.03.15조회 41바리사이가 아니라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15.03.14조회 35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니, 그분을 사랑해야 한다.15.03.13조회 35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다.15.03.12조회 34스스로 계명을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15.03.11조회 36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15.03.10조회 35예수님께서는 엘리야나 엘리사처럼 유다인들에게만 파견되신 것이 아니다.15.03.09조회 33이 성전을 허물어라.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15.03.08조회 34너의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15.03.07조회 34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15.03.06조회 34너는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다.15.03.05조회 35그들은 사람의 아들에게 사형을 선고할 것이다.15.03.04조회 35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15.03.03조회 34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15.03.02조회 34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다.15.03.01조회 41하늘의 너희 아버지처럼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15.02.28조회 48먼저 형제를 찾아가 화해하여라.15.02.27조회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