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2014. 11. 22. 오전 4: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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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는 부활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두가이들이 자신들의 주장이 사리에 맞다는 식의 이야기를 꺼내며 예수님께 논쟁을 걸고 있습니다. 많은 특권을 가지고 현세적 성공을 중시하며 영적 실재에 냉소적이던 사두가이들의 태도는 우리 현대인에게도 익숙한 모습일 것입니다. 사실 많은 학자와 사상가가 물질주의, 회의주의, 자연주의, 과학주의, 환원주의 등과 같은 말로 삶과 죽음의 문제를 비롯한 세계관을 표현해 왔습니다. 이러한 현대의 사조는 각 개인의 가치관과 행위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자신들이 자초한 ‘신 없는 세계’에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는 세계관이나 생로병사의 자연법칙에 종속된 인생관에 따라 부활과 하느님 나라를 판단하는 사람들에게, 부활한 이들은 그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다른 차원의 삶을 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신학생 때 철학 교수 신부님이 이 복음을 말씀하시면서, 모든 것을 ‘영원의 관점에서’ 고찰하라는 네덜란드의 근대 철학자 스피노자의 말을 언급하신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 복음에 대한 또 다른 ‘철학적 주석’을 본다면, 영국의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다음과 같은 명제일 것입니다. “세계의 의미는 반드시 이 세계 밖에 있어야 한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사두가이들의 근본적인 문제는 그들의 질문 내용이 아니라 그들 삶의 자세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께서 이끌어 주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의 가치와 초월적 차원의 삶에 대해 눈뜨는 것을 시작부터 막고 있는 선입견, 결코 변하지 않겠다는 완고함과 자기방어의 의지가 그들의 자세에서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교 철학자가 아닌 스피노자나 비트겐슈타인에게서 깊은 인상을 받고 초월적 세계에 대한 영감을 얻는 것은, 그들이 지닌 ‘더 큰 진리’에 대한 개방성과 열정 때문일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도 부활이 뜻하는 초월적 세상에 대한 정신의 눈을 밝히는 것이 신앙의 여정이기에, 신앙인들은 어쩌면 모두 철학자의 모습을 한 조각씩 간직한 가운데 살아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은 가슴속에서 자연스레 생겨나는 진지한 의문들이 아니라 냉소적이고 완고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일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살아 계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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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14.11.24조회 36사람의 아들이 자기의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아 모든 민족들을 가를 것이다.14.11.23조회 35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14.11.22조회 34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14.11.21조회 42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14.11.20조회 62그렇다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넣지 않았더냐?14.11.19조회 61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14.11.18조회 38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주님,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14.11.17조회 35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14.11.16조회 33하느님께서는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부르짖으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14.11.15조회 35그날에 사람의 아들이 나타날 것이다.14.11.14조회 44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14.11.13조회 46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14.11.12조회 40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14.11.11조회 34너에게 하루에도 일곱 번 죄를 짓고 돌아와 “회개합니다.” 하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14.11.10조회 32예수님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14.11.09조회 38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14.11.08조회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