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사랑이야기로 꽃을 피운 시간들.

2005. 4. 19. 오전 12:50:15

글자

오늘은 나의 의자매 동생(한솥밥먹었던) 글라라를 정말 오랫만에 만납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10살 아래인데

 

아이도 낳고 알콩 달콩 이쁘게 살고있었습니다. 글라라가 결혼하기전에 저와 함께 자취를 했었답니다. 우리는

 

아주 각별한 사이였지요. 그런데 제가 사정이 있어서 그동안 연락을 못하고 살다가 간만에 연락이 되어 만나

 

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글라라의 또 한 친구 마리아가 어떻게 연락이 되었는지 저를 만나러 와주었습니다.

 

마리아는 글라라랑 아주 절친한 친구로서 죽마고우이지요. 그래서 저와도 잘 지냈습니다.

 

한2년인가 오랫만에 만나보니 마리아도 결혼을 하고 이쁘게 잘 살고들 있었습니다. 즉시로 주님께 감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동생들이 이쁘게 잘 살고 있으니 감사할수 밖에요.

 

글라라는 저를 보자 아가 세례도 시켜야 하고 그동안 냉담을 하였지만 앞으로 아가를 위해서도 성당에 열심히

 

다니겠다고 합니다. 아가의 아빠는 아직 외인인데 예전부터 가톨릭에 관심이 있어서 아마도 곧 한집 식구가 될

 

것 같습니다. 세례명도 미리 '프란치스코'라고 지었다는군요.

 

저는 오랫만에 동생이 차려주는 맛있는 저녁도 푸짐하게 먹고 하느님 이야기로 우리는 많은 시간 꽃을 피웠습

 

니다. 또 한가지 마리아는 신자이지만 남편이 개신교라 아직 혼배를 하지 못해서 무척이나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눈물만 난다고 합니다. 저는 마리아가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에 함께 기도해

 

줘야 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글라라를 오랫만에 만난것도 그렇고 그 자리에 또 마리아까지 만나게 해주신걸 보면 주님은 역시 대단하십니

 

다. 동생들과 우리 학교에 대해서 피알(광고)도 하고 제가 아주 잘 살고 있다는것을 자랑하였습니다. 이야기중

 

에 느낀거지만 이 자리도 주님께서 마련하신듯 합니다. 마리아가 여건상 성당엘 못가는 이유로 인하여 많이

 

아쉬워하고 목말라 하는 모습이 보이길래. 주님께서는 항상 당신 자녀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너의 마음안에서

 

자꾸 주님을 향해 기도하면 언젠가는 너의 소원을 꼭 들어주신다고. 이 언니도 힘들지만 마음안에 평화롭고 행

 

복하게 살고 있다고 얘기를 해주었답니다. 동생들에게 주님에 관해서 특히 하느님의 크신 사랑에 대하여 이

 

야기를 할때는 나도 모르게 힘이 느껴집니다. 용기도 생기구요. 무엇보다도 기쁜것은 사랑하는 이 두 동생들이

 

앞으로는 열심히 잘 다니겠다고 하니 이 역시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

 

다. 앞으로 마리아도 아이 엄마가 될 준비를 할터인데 우리 모두 마리아의 소원이 이뤄지길 예수님과 한마음으

 

로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우선 혼배하는것부터요.^^)

 

끝으로 우리 셋은 손을 잡고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릴수 있었고 행복했습니다.

 

오늘은 은총의 하루로 이렇게 마감합니다.

댓글 3

  • 2005년 4월 19일 오전 9:51

    어디를 가든지 복음화에 대해 고민하며 열정으로 기도의 장을 마련하는 안젤라언니의 모습에서 주님사랑을 느낍니다.

  • 2005년 4월 19일 오전 10:45

    예전 같으면 여자 셋이 모여 하는 얘기는 정해져 있을텐데,안젤라의 모습은 저렇게 변화 되어 있습니다.은총의 생활이 이어지고 있군요

  • 2005년 4월 19일 오후 8:32

    예, 느꼈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께서 함께 해주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