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시간에는 주님께서 제게 기쁨을 안겨주셨습니다.
사무실에 함께 일하는 직원이 요즘 많이 아픕니다.(그 직원의 이름은 김은영씨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일로 인한 스트레스가 병을 앓게 했나봐요.
물론 맘의 병이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만...
그래서 다른 직원과 함께 병문안을 갔다왔어요.
지난번에 마리아 막달레나 반장님으로부터 곁에서 엄마처럼 있어주면 좋겠다는 제안을 듣고...
(은영씨는 현재 혼자서 자취하고 있거든요. 아플 때 혼자있는 것만큼 고독한 것은 없죠. )
오늘은 은영씨의 그리스도가 되기로 하고...
은영씨에게 죽을 좀 먹이고나서 함께 기도하자고 하니까 그렇게 하겠다 했어요.
그래서 셋이서 함께 손잡고 기도를 드렸답니다.
은영씨는 개신교 신자입니다.
그래서 성호경은 저만 혼자서 그었지만, 그래도 함께 기도할 수 있음에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주님께서 이렇게 기도하는 가운데 제게 기쁨을 안겨주셨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복음화는 학교를 다 졸업하고 나서가 아니라 바로 지금 하는 것이라 하셨던 말씀이 떠오릅니다.
제가 주님의 도구가 될 수 있었음에 행복했습니다.
"주님께서 쓰시겠답니다." ^^ /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