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쉼터에 다녀와서.

2005. 4. 11. 오전 12:03:53

글자

+찬미예수님!

 

오늘 제가 사랑의 쉼터라는 장애우 단체에 점심을 준비해드리고 왔습니다.

 

제가 가입한 다른 까페에서 월1회 봉사활동을 나갑니다. 점심 준비해서 몇분을 식사까지 시켜드리고 그곳 청소

 

도 해드립니다. 젊은이가 많은 까페라서 많은 젊은이들이 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지고 모여들었습니다.

 

오늘은 봉사자만도 20명이넘게 와주었습니다. 새로 보인 얼굴도 있었지만, 제가 음식 봉사를 맡아서 얼마나 심

 

리적으로 부담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제가 음식을 먹기는 잘합니다만 그것에 비해 요리에는 좀 아니거든요.^^

 

그런데 주님께서 멋쟁이 친구들을 보내주셔서 삼치튀김에 오렌지 쥬스로 만든 특별소스를 곁들인 호텔 특식

 

을 준비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밥도 맛있게 아주 잘 지었고 콩나물국도 스페셜로 아주 특별하게 끓였었

 

는데 어찌나 맛이 좋던지요. 

 

이 찬양이 떠올랐습니다. 

왜? 걱정하느냐?

왜? 슬퍼하느냐?

아무 염려 말아라.~!  ..........................  나는 너의 하느님이다.~! ♬

 

재료는 미리 준비해두어야 하기에 하루 전날 여러가지 메뉴를 설정하고 장볼 친구한테 주문을 넣었습니다.

 

막상 오늘 주일이 되니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암담하더군요. 그런데 구세주가 나타나서 저는 삼치 맡을

 

께요. 저는 국할께요. 저는 밥할께요. 저는 잡채할게요. 모든 걱정이 깨끗이 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후발대로 와준 청소 군단들 정말 발벗고 물심양면으로 일을 해주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함께 일하면

 

서 이야기를 주고 받으니 한 70~80%는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가톨릭, 개신교를 떠나서 주님을 닮은 청년들이 모이니 이처럼 오늘 하루 처음보아도 반갑고 기쁘고 하나되는

 

그런 사랑의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그대들도 행복하시오."라고 유언하신 교황님 말씀처럼 우리가 행복할수 있는건 우리들안에

 

하느님의 사랑이 멀리 퍼져있고 가슴속에 확실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일꺼라 믿습니다.

 

오늘 수고하여준 우리 젊은 동생들에게도 감사하고 그들 각자 모두에게 주님의 사랑이 가득 전하여 지길 두손

 

모아 기도합니다.

 

 

 

 

 

 

* 더불어서 : 사랑의 쉼터 식구들이 식사전에 모여서 함께 기도하는데 선장자가 없어서 제가 용감하게 우리의

 

식사전 기도문을 외웠습니다. 주님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아멘.^^

댓글 2

  • 2005년 4월 11일 오후 5:27

    못 가서 미안해. 언제쯤 같이 갈 수 있을까?

  • 2005년 4월 11일 오후 5:56

    매월 둘째 주일이에요. 세바스티안 다음엔 같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