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감사한 맘으로 이 글을 씁니다.
오늘 성가대 연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가족이 함께 기도했으면 하는 간절한 맘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성모엄마와 함께 손잡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짝꿍인 성모엄마께서 도와주셔서 함께 기도할 수 있을꺼란 믿음이 생겼습니다.
역시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분임을 또 깨닫게 되었습니다.
TV시청을 하고 있는 가족과 잠시 일치하며 맘속으로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함께 기도했으면 좋겠다고 저의 솔직한 맘을 표현했습니다.
지금 현재 아부지께서 작년 7월 풍을 맞으셔서 거동이 좀 불편한 상황이시거든요.
그런데 참으로 감사하게 즉시로 함께 하겠다는 가족들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TV를 끄고 온가족이 손을 잡고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모경을 하고나서 각자 자유기도를 바쳤습니다.
엄마께서는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마주 잡은 손에서 성령의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자유기도를 할때 성령님의 이끄심이 느껴졌고, 병환중에 계신 아버지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육체적인 아픔이 있다보면, 영혼의 아픔 그리고 정신적인 아픔으로 더욱 고통스러움을 생각할때, 주님의 측은지심의 맘이 잘 이해되었습니다.
저의 마음이 이렇게 열릴 수 있게 된 것은 아마도 지난 성령의 안식때 영적, 내적인 치유를 받았기 때문인가봅니다. 또한 오늘 아침 고해성사를 통해 저의 영혼이 목욕을 깨끗이 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 새벽미사로 시작하여, 기도모임(강남지역 복음화학교 가족), 성가대연습, 가족기도로 마무리하게 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섬세하신 하느님을 하루종일 느낀 오늘은 제게 축제의 날이었습니다. 하늘나라를 사는 기쁨이 바로 이런 거겠죠? 하느님, 아빠 아버지 찬미 영광 받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