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동성당에서 4회에 걸친 금년 사순특강은 각 수도원 수장님들의 주님안에서의
겸손한 일상생활을 통해 주님의 말씀이 반영된 영성에 단비를 주는 주옥같은
강좌이었습니다.*
3 월 14 일 "오늘의 부활의 의미" 라는 제목으로 가르멜회 정순택 베드로 신부
님의 마지막 강좌를 듣고 부활의 깊은 의미를 되세겨 봅니다.
강좌 전 오늘의 복음 (요한8,1-11)에 간음한 여인을 놓고 주님께 간교한 올가미를
씌우려는 율법학자/바리사이 합작작품에 "누구든 죄 없는 사람이 먼저 저 여자를
돌로 쳐라" 고 말씀하신 뒤 모두 떠나고 여인만이 남아 다시는 죄 짓지 말라고 용서
해 주신 주님. 앞서 떠난 사람들 손 안에 짱돌이 몇개씩이나 있었는지? 자기의 잘못
생각않고 크고 작은 돌을 얼마나 쥐고 있었는지 반성 해 봅니다.
1.부활은 "주님께서 구체적으로 내 이름을 부러주시는 새로운 만남의 시작이다"
기대려고 만든 모든 여건을 떠나서 고독,타는 듯한 갈증, 사무치는 간절한 마음으로
고통안에서도 오직 주님만을 향할 의미를 부여 받는다.
2.부활은 "성부께 거룩한 의탁으로, 예수님에게 적용될 때 수동태의 동사가 된다"
지나친 내중심 주도생활을 예수님과 같이 온전히 맏기는 생활 전환의 의미를 부여 받는다.
3.부활은 " 그 안에서 돌아가신 분과 우리의 연결점이 된다."
"그러나 사실은 내가 떠나 가는 것이 너희에게는 더 유익하다. 내가 떠나 가지 않으면
그 협조자가 너희에게 오시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보내겠다."(요한16,7)
돌아가신 분에게서 받은 많은 은혜와 사무치는 그리움을 승화시켜 우리 앞의 형제자매를 더욱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의미를 부여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