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찍 퇴근한 덕분에 본당에서 하는 십자가의 길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하루의 영적투쟁을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쉼의 시간...
주님의 품은 너무나 포근했습니다.
아시죠?
본당신부님(이영춘 세례자 요한)께서 예수님을 참 많이 닮아계세요.
미사를 드리면서 듣는 강론은 한편의 성서 파노라마 같답니다.
본당 가족들을 위해 열정을 쏟으시는 신부님이 계셔서 주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된답니다.
어제 십자가의 길에서는 신부님께서 직접 자료를 준비하셔서 가톨릭성가와 함께 각처를 닮은 사진을 보면서 십자가의 길을 했어요.
그 중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세상일에 집착하여 근심, 걱정하다보면 자신의 십자가를 등지게 되는 거라구요.
세상일은 금새 지나가 버리니까요.
영원한 생명의 삶을 위해 오늘도 나의 십자가를 잘 짊어져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답니다.
이런 맘을 주님께서 불러일으켜 주셔서 기쁨에 차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하느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아멘!/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