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아들과 함께 새벽미사를 다녀왔읍니다.
처음 첫영성체 예비 엄마 모임에서 아이와 함께 매일 미사를 3주간 나오라는 말에 성질을 마구 냈었는데
오늘이 그 시작 날이었읍니다.
이른 아침 잠꾸러기 아들을 깨우는데
그래도 짜증내지 않고 일어나준 아들이 너무나 고마웠읍니다.
새벽미사에서 꾸벅 꾸벅 졸면서도 엄마 옆에 앉아 있는 아들의 모습이
절 너무 감사하게 했읍니다.
그냥 믿고 주님께 맏기면 되는데
나의 생각으로 왜 이렇게 어려운 일을 시키느냐고 떼쓴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이제 시작은 되었으니
남은 20일
주님께서 아들을 깨워주시고 교리에 빠지지 않고 첫영성체를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보살펴 주기기를
열심히 기도 하겠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