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두고 나두 한말씀 - 박아가다.

2005. 7. 31. 오후 11:40:27

글자

박 아가다 -

 나이로 보나 살아온 연배로 보나 참 우리보다는 젊은데 우리 막달레나 반장님이 참 잘 이끌어온다 우리반을. 그렇다고 아까 그 말씀하신 것이 정말 잘하는 사람은 잘하니까 낚으고 못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허우적 거리지 않고 같이 함께 가자는 그 말씀이 마음에 와 닿고 지금 제 마음이 딴데 있는데 요즘 피서철이라 성가대를 하고 있는데 성가대에 오늘 여기 피정을 오겠다고 하니깐 우리 성가대 지휘자님도 복음화 학교 출신이시다. 그런데 어? 그런것도 있느냐고, 우리때는 없었는데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오늘 지금 피정이 있어서 31일 주일날 연습을 빠져야 된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 팀은 굉장히.. 그런 소리 못들었는데, 극성스러운가보다고 하신다. 우리들은 그렇게 극성 스런 사람도 없고 별난 사람도 없고 그냥 묵묵히 같이 뭉치자 하면 뭉치고 이런다고 말씀을 드리고 이곳엘 왔다. 다른 피정도 받아 보았고 본당에서도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한 저를 갈고 닦으려고 많이 노력을 했지만 아까 로사리아 자매님의 말씀처럼 자아가 너무 깊어서 내 주관대로 내 방식대로 하다보니깐 매 번 실수 투성이었다. 제가 2단계에서 사진포럼때 잡은 사진이 전쟁터에서 혼자 고아가 된 것이었다. 그것이 마음에 와 닿았었다. 그런데 본당에서나 집에서나 똑 쏘는 식으로 바른말을 해준다는 그런 뜻에서 얘기를 하다보니 결국은 다른 사람들과 갈라져서 쳐지고 혼자가 되는 그 그림과 내가 똑같았다. 복음화 학교를 다시면서 수도 없이 묵묵히 가야한다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이 저는 이 복음화 학교를 오는 것이 어디서 이런 일주일에 한번 피정을 받아볼수 있는가? 다 받아보았지만 또 일주일동안 잘못 살았던 것을 마음으로 뉘우치면서 한주일 한주일을 반성하다보니 저도 요즘에는 그냥 누가 무슨 말을 해도 ‘묵묵히’가 조금 이제 조금 되고 있다. 많이 배운것도 없고 그렇지만 우리 반장님이하 여러분들이 이끌어 주고 있는데, 우리가 ‘함께 가는 공동체’로 저는 아무것도 못하지만은 와서 마시는 커피잔이라도 닦으라면 닦고 우리가 함께 가야되겠다 그래서 오늘도 빠지지 않고 지휘자님께 별스럽단 소리를 들어가면서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저를 여러분들이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댓글 2

  • 2005년 7월 31일 오후 11:40

    묵묵히... 사랑합니다. ^^

  • 2005년 8월 1일 오후 12:45

    주님 따라가는 길에 우선순위를 두고 가시는 아가다자매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