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형 가브리엘 신부님의 글 옮김.

2005. 7. 28. 오전 10:35:00

글자

 신부님들과 함께 강화도로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차를 2대로 나누어 탔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에 차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묘하게도 다른 차에 있는 신부님들의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칭찬과 격려보다는 허물과 탓을 이야기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도 은근히 그런 이야기에 동참을 하였습니다. 식당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할 때는 물론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우리들 마음에 그런 모습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하느님은 제 마음에 사랑의 씨를 뿌렸지만 어느덧 제 마음에는 시기와 미움의 씨가 함께 자라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더 데레사 수녀님께서 인도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사랑의 선교회’를 운영하는데 전 세계에서 많은 봉사자들이 모였다고 합니다. 마더 데레사 수녀님은 자원 봉사를 하러 온 사람들에게 한 가지만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잘 웃고, 잘 먹고 잘 주무시나요?” 이 질문에 ‘예’라고  대답하면 봉사자로 함께 일했다고 합니다. 잘 웃는 사람은 기쁘게 봉사할 수 있고 잘 먹고 잘 자는 사람은 자신의 몸 관리를 잘 하기 때문에 남을 위해서 봉사 할 수 있는 기본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곳 명동에 온지 3년이 지났습니다.

지도 신부를 한지도 3년이 되어갑니다.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는 저이지만 제대로 봉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언젠가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지내면서 마음을 식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생각하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십시오.

     그것은 힘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읽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십시오.

     그것은 지혜의 샘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고 사랑 받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십시오.

     그것은 神이 부여한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웃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십시오.

     그것은 영혼의 음악이기 때문입니다.

     주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십시오.

     그것은 이기적 이기엔 우리의 하루가 너무 짧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십시오.

     그것은 지상 최대의 힘이기 때문입니다.


무더위에 힘내시고

주님 사랑 안에 즐거운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댓글 1

  • 2005년 7월 28일 오후 2:15

    지상 최대의 힘, 기도하는 시간을 따로 떼어 놓겠습니다. 아멘!

제5계명: 사람을 죽이지 마라(옮김)05.07.29조회 40다섯손가락 (옮김)[1]05.07.29조회 40조재형 가브리엘 신부님의 글 옮김.[1]05.07.28조회 52갑자기[2]05.07.26조회 59지난 피정때 함께 계속해서 불렀던 '구원자 예수' 가사입니다.[1]05.07.25조회 45방학이 어쩐지 적응이 안되시는 분 초대합니다[1]05.07.24조회 61주님![4]05.07.24조회 56오늘은 송혜순 마리아 막달레나 반장님과 공인숙 막달레나 자매님 축일[8]05.07.22조회 666월 피정때 이성헌 신부님 강의내용 - 이제사 정리했음^^[3]05.07.22조회 51최소제 마리아 자매님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끝났습니다. 감사합니다.[6]05.07.21조회 54다함께 기도해요. 최소제마리아 자매님 오늘 오후1시 수술.[3]05.07.21조회 48기도요청! 파비올라자매님 친정어머님 최소제마리아 자매님 위하여..[2]05.07.19조회 49이번 한주간도 주님께 귀를 기울이며..[2]05.07.18조회 50주님께 찬양 드리니 기쁨 충만합니다. *^^*~♡05.07.17조회 46Re:이영주(베로니카)의 다리가 건강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3]05.07.15조회 55이영주(베로니카)의 다리가 건강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5]05.07.14조회 60자비심의 기도문 상본입니다.[2]05.07.14조회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