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두고 나두 한말씀 - 김안젤라.

2005. 7. 31. 오후 10:45:16

글자

김안젤라 - 

 저도 잠깐 짧게 말씀드린다. 공동체로 여러분들이 많이 함께 가시는 것 같아 주님께 감사드린다. 졸업을 한다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6단계를 저희가 만들어보자. 그럼 끝이 없을 것이다. 6단계라는 생각을 갖고 간다면 공동체에 대한 더 합리적으로 갈수 있는 것은 우리가 꾸준히 기도하면서 주님께 맡기고 그리고 저희가 서로 헤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처음 반장님께서 문자로 54일이 남았다고 하셨을때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는데 역시 반장님은 달랐다 그 다음까지 생각을 하시고 졸업까지 딱 54일 남았으니 함께 9일기도를 하자고 하셨다. 아! 역시 반장님은 아무나 뽑히는 것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예전에 개인적으로 9일기도를 지향으로 놓고 할 때에는 하다가 꼭 중단이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나 한사람이 아닌 정말 우리들의 ‘공동체’를 위해서 하다보니 기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너무도 신기한 것은 주님께서 저희들의 각 가정마다 여러 가지 공사다망한 일들이 있었는데 어르신들이 편찮으시고, 돌아가시기도 하고 그런 계기를 통해서 더욱 더 저희들을 기도의 끈으로 이어주시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감사드리고 정말 다른분들의 부모님께서 편찮으시면 제 어머니 제 아버지가 그러신 것 같아서 정성을 들여서 기도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도 몸이 않 좋은 것을 통해서 저는 많이 성장한 편이다. 지금 살이 많이 좀 쪘는데 사람들이 다들 저를 보고 아프다고 생각을 않하고 얼굴이 너무 좋으니까 “너 요즘 무슨 좋은일 있나보다”고 다들 말해준다. 우리 수요반 가족들처럼 밖에서 만나는 사람들까지도 그렇게 이야기해준다. 처음엔 병이 걸리니깐 마음이 착 가라앉았었다. 내가 정말로 앞으로 살날이 얼마 않 남았나 보다하고 아주 극한 상황까지 생각을 했었는데 치료하다 보니깐 사람들이 다들 얼굴 좋다. 너무 보기 좋다라고 해주니 내가 환자라는 걸 자체를 잊어버렸다. 주님께서 내가 사람들 보기에 좋은 모습으로 만들어 주셨다.는 그런 생각을 참 많이 했다. 또 다른 충격으로는 옷이 두싸이즈가 늘어서 갖고 있는 옷이 하나도 몸에 맞지를 않았다. 

그 일로 조금 스트레스를 받기는 했는데 어느 순간엔가 의.식.주를 다 해결해주신다는 말씀을 체험을 하게 되었다. 친구도 옷이 자기에게 크다고 저에게 주었고 또 다른 사람도 제게 옷을 주었는데 입어보니 정말 신기하게도 몸에 딱 맞는것이었다. 아! 주님께서는 내 몸도 책임져 주시지만 내가 입을 것, 내가 먹을 것, 내가 잠잘 곳 이런 것을 모두 다 책임져 주신다는 것을 몸소 체험을 했다. 저희 모두가 졸업이 아닌 6단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우리 기도하면서 함께 갔으면 좋겠다.

댓글 2

  • 2005년 7월 31일 오후 10:46

    정작 주님께 영광을 돌려드린다는 말씀을 못하였네요. 주님 감사합니다. ^^ 오늘도 저희에게 사랑을 주심에...

  • 2005년 8월 6일 오후 9:14

    안젤라언니는 우리 반의 보배입니다. 이렇게 글로 남겨주니 우리 함께 참석 못한 사람도 나눌 수 있짢아요,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