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주간의 훈화

2008. 3. 16. 오전 4:10:14

글자
†. 찬미 예수님
이제 성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주간에 우리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죽임을 당하시는지,
그리고 그러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를 살펴보게 됩니다. 그래서 다함께 예수님의 죽음에 동참하고,
그분의 부활의 기쁨을 함께 누리게 됩니다.

이번 주에는 다른 것보다 성주간의 교리를 알고, 전례에 참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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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부활 대축일 전 한 주간을 성주간이라 합니다. 이 주간에 교회는 예수의 체포와 수난과 죽음을 기념합니다.
모든 의식은 슬픔을 드러내고 있으나 동시에 하느님께서 인간이 되시어 온 인류의 죄를 대신 보속한 위대한 구원
사업을 이룩하셨기에 사랑과 희망에 찬 기쁨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 성주간은 서로 독립된 두 기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첫째 기간 : 주님 수난 성지 주일부터 성목요일 저녁까지로 이 기간은 사순 시기의 마지막 시 기에 속합니다.
2) 둘째 기간 : 성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 때부터 성토요일 부활성야 미사까지로서 이 기간은 부 활주일을 뺀 파스카의 성삼일에 속합니다.

⊙ 성주간에 대한 교회가 정하고 있는 현재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현행 전례 규정상 성주간의 모든 날은 대축일입니다. 그 중 성삼일은 일년 중 가장 큰 축일입니다.

② 성삼일은 주님의 수난과 부활의 파스카 성삼일이 공식 명칭이며(약칭 파스카의 성삼일, 성삼일) 성목요일 주님 만찬미사부터 예수 부활 대축일 저녁기도를 포함한 3일간입니다. 날짜는 비록 3일이고 그 내용도 다르지만 완전히 하나로 일치된 단일 파스카 축일입니다. 따라서 성삼일과 부활 축일을 구분해서 생각하거나, 성삼일은 최종 준비일이며 부활 축일은 부활 성야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은 잘못된 것입니다.

③ 파스카 축일을 준비하는 사순시기는 성목요일 저녁미사 직전에 끝납니다. 비록 현행 법 규정상 부활주일 하루만 의무축일이지만 그 의미로 보아 성삼일 전체를 똑같이 중요한 축일로 가르쳐 모든 전례에 참석하도록 권유할 것이며 그 외에도 가능하면 성주간 전체의 전례에도 참여토록 권장됩니다.

④ 성주간 동안에는 모든 성사미사를 금하며 특히 성삼일간은 장례미사까지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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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단원의 개인적인 목적은 '개인성화', 곧 하느님을 닮아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우리의 모범이신 성모님이 따르신 그리스도의 길을 함께 걸어야 합니다. 우리가 거룩하게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과 함께 살고,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부활해야만 가능합니다. 성삼일 가능하면 모든 미사에 참여하여 함께 예수님의 수난에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정호 빈첸시오신부님 훈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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