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은 우리가 속박에서 벗어나 하느님의 일들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므로 기도와 독서로 마음을 준비하고 정해진 삶의 일과를 명상의 시간으로
만들어 기계적인 순간에도 의식적으로 하느님이 현존하시도록 해야한다.
관상가는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고 삶의 의미를 간파하기 위해 거듭 노력한다.
그래서 깨닫기만 하면 주위 세계에 충만히 현존하시는 하느님의 마음속에 다시금
숨어든다.
관상가가 되려면 하느님을 위한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 정해진 삶의 일과, 하루 중
따분한 부분들(통근하고 청소하고 요리하고 기다리는 시간 등)은 그분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은총의 선물이다.
세상이 계속 돌아가는 그 시간에 하느님에 대한 생각들이 우리 내면에서 확고해진다.
그때 우리는 다양성,신제품,변화,세상의 소용돌이를 몰고 오는 혼돈에 대처할 준비를
하게 된다.관상가가 되려면, 우리는 날마다 다시 시작하며 일상을 하느님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 내 가슴에 문을 열다 中 에서-
우리는 하루의 시간을 바쁘게 살다보면 하느님과 만남의 시간이 없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자는 날마다 시작하는 일상의 삶들이 (출퇴근하고,일하고,사람을 만나고)
하느님과 만나는 은총의 공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일상의 삶 안에서 그분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열어놓고 있는지?
나아가 일어나는 모든 일 안에서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지?.
우리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는 가끔 하느님을 만나기 위하여 분주한 일상의 삶을 뒤로하고 조용한 곳으로 이동하여
그분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일상의 삶안에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도록 우리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
주님께 온종일 부르짖사오니,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주님은 어지시고
기꺼이 용서하시는 분, 주님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자애가 크시나이다. (시편 86,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