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하나의 선택

2009. 2. 6. 오전 5:07:28

글자

              

           기도는 하나의 선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안에 계신
           하느님이 우리의 참된 보화이며 행복이십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속한 것들은(1요한 2,15-17)
           죽음으로 끝나고 말지만, 하느님은 영원한 행
           복을 우리에게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참된 현실이시고 
           보화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우리의 눈은 주님
           께로 향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것을 바라보느냐,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바라보느냐의 선택입니다.

           많은 성인 성녀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를 자신 안에서 만나 뵈오면서 하느님을 닮고
           하느님과 일치하였습니다.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는 십자가에 못박혀
           달리신 예수님이 '나의 살아 있는 책'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께서 하루는 독서 때문에 걱정하는 성녀
           예수의 데레사에게 "내가 살아 있는 책을 너
           에게 주겠다. 내가 바로 살아 있는 책이다."
           라고 하셨습니다.(자서전 참조)

            소화 데레사 성녀도 하루는 서재 앞에 서서
            "내가 만일 이 책을 다 읽었다면 얼마나 후회
           했을까!"라고 하였습니다.(권고와 추억 참조)

            그 책을 읽는 동안에 하느님을 사랑하는
            시간을 빼앗겼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녀께서 추구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사랑
            이었고, 살아 있는 생생한 현실이었습니다.

            - 묵상기도와 성체조배 중에서(옮긴 글) -

                당신께 피신하는 자 모두모두 기뻐하고 길이길이 즐겁게 노래하게 하소서.

                당신 이름 받드는 자 모두 지켜주시고 당신 품에서 흥겹게 하소서. (시편,5.11)

댓글 1

  • 2009년 2월 11일 오후 5:54

    십자가가 살아 있는 책이라 ......저도 이제는 성체조배를 게으르게 하지 않고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가야겠네요 살아 있는 책을 만나러 ....좋은 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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