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1 년 365일 내내
푸른 하늘만을 약속하지 않았습니다.
사시사철 꽃들이 피어 있는 길만을 주겠다, 하지도
않으셨습니다.
폭풍우 없는 바다
슬픔 없는 기쁨만의 나날.
고통 없는 평화를 약속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느님은,
우리가 어떠한 역경에 있건
오늘에 살아갈 힘을 약속하였습니다.
노동 다음에 휴식을
상처에는 새살을.
마음을 비운 사람에게는 빛으로 채워 주고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들에게
함께 있을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 정채봉님의 생각하는 동화 중에서 -
이미 천주교를 배웠고 스스로 '죽으면
즐거운 세상(천당)으로 돌아간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비록 형벌을 받아 죽을지라도 신앙의 가르침을 믿는
마음을 고칠 생각이 조금도 없습니다."
(하느님의 종 124위 어록 중에서 / 강완숙 골롬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