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닫게 하소서
겸손한 처녀 마리아를 구세주의 어머니로 삼으신 하느님,
성모님처럼 겸손한 사람이 되게 해 주소서.
저희에게는 하느님이시면서도 사람이 되시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 외에는 아무것도 자랑할 게 없습니다.
저희는 주님께 이미 많은 선물을 받았기에
그 선물을 이웃과 나눌 줄 알게 하소서.
저희 아이들 역시 자신이 겪어야 할
어려움과 고통만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재능에 감사하고
그 재능을 키워 이웃을 위해 펼칠 수 있게 하소서.
주님, 저희가 당신의 마음을 닮아 드넓은 대지처럼
모든 것을 말없이 받아들일 때,
언젠가는 생명의 싹이
저희 안에서 움트리라는 것을 믿고 희망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