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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날씨가 화창한 일요일..
모든 것이 더이상 평화로울 수 없을 것 같다.
그늘은 시원하고 볕이 내리는 양지는 호주 고유의 날씨를 확인시켜준다.
특별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삶.
그렇지만 오늘도 눈을 떠 오늘이란 시간 앞에 섰다는 것이
특별함 중에 특별함이란 것을 잊은 것은 아닐까..
감사와 경외의 시간을 보냈어도 이렇게 쉽게 잊는 것은
이 모든 행복을 너무 당연시 하고 있는 징조가 아닐까?
고통에 몸부림 치던 그날들
어느덧 망각 속에서 헤엄치고
나는 이렇게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 인생임을 ..
봄의 향기..
2012. 10. 28. 오전 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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