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날개짓처럼..

2012. 2. 16. 오전 5: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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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있을 때 물 위를 날으는 나비를 봤습니다.
하늘하늘 날으는 녀석의 모습을 잠시 쳐다보며 이 지구에서의 삶을 생각했습니다.
나비하면 장자가 떠오르고 그의 삶이 참 부럽게 다가오기도 했던 때가 생각나더군요.

그러나, 그것은 그 사람의 인생이었고 제 인생은 제 인생입니다.
허덕거리며 어떻게 보내는지도 모르게 보내는 하루하루 앞에
장자가 부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능동적인 삶이라고 하면서도
어디 나만의 마음 먹음으로 결정되어야 말이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밤하늘에 보이는 별 이외의 까만 공간들도 물질로 이루어졌다는 기사를 보며
불현듯 내 생각이 맞다고 맞장구를 치며 유한한듯 무한한 이 삶에
나비의 날개짓처럼 평화로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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