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한국에서는 아시다시피 저 걸그룹(티아라)가 이슈입니다.
좋은 일로 이슈는 아니고 제목처럼 왕따로 아주 유명해져버렸네요.
왼쪽 끝에 있는 친구가 왕따를 당하다 그룹에서 쫓겨난 형상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잘 모릅니다만..
인터넷에 올라온 왕따 관련 영상들을 보니 어린 친구가 아주 힘들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19살 나이에 감당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고..
한국사회 아니, 학교와 직장 등에 해당되는 왕따 현상을 그대로 축소시켜 보여준 사례란
확신이 드는군요. 재미있는 것은 인조인간들이 자연미인을 왕따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당연히 정도의 차이는 있었겠지만 왕따에 동조하거나 왕따를 시킨 적이 있었겠죠.
대부분 무의식적인 것이었겠지만 찔리는 구석이 많네요.
군대생활이야 거의 뭐 그런 수준입니다. 장교라고 다를 것 하나도 없죠.
그러면서 왕따의 피해자라고 아직도 우기고 삽니다. 잊을 때도 됐건만 아직도 ㅠㅠ
참 미묘한 차이들이 있습니다. 어르신 식탁에 밥을 가져다드리면 잘 배운 가정의 자식이고..
같은 중.고등부 형들에게 밥을 가져다주면 밥셔틀이 됩니다. 그것이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든
누가 시켜서 그렇게 한 것이든지 누군가에게는 삐딱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이란 줄타기가 힘이 듭니다. 소속감을 가지든 말든 상관없이 어느 무리에
끼게 되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일들인데, 본보기를 잘 보이지 못한 한 사람으로서
반성을 다시 합니다.
왕따가 아주 심각한 범죄에 속하는 이곳 사회..
왕따를 당하면 피해학생을 더 구석으로 몰아가는 한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두 모습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저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