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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세월을 탓하기엔 너무 게으른 저를 먼저 느끼고 있습니다.
벌써 12월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데 올핸 무엇을 했나 잠시 돌아보게 되네요.
더웠다 추웠다 반복되니 감기도 걸렸고 몸무게를 빼고 나니 힘도 딸리고 그러네요.
아직도 더 빼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이 몸으로 이젠 힘을 써야 하는데 헬스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크리스마스라고 제가 속한 성가대는 스케줄이 너무 빡빡합니다.
당장 오늘 저녁 연습, 목요일 캐롤 총연습, 금요일 캐롤 나이트,
일요일 오전 미사, 오후 미사, 다음주 월요일 저녁 미사, 크리스마스 아침 미사..
이럴 땐 이렇게 정신이 없는게 좋은 것인지..
크리스마스 전까지 끝내야 하는 일도 두 개 있고
마음이 그러니 몸이 덩달아 헉헉댑니다.
바쁜 것이 행복이다..
2012. 12. 18. 오전 5: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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