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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다보면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삶이라는 것이 그렇게 악다구니를 쓰고 살아야하는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 시작했을 때..
아니 정확히 말하면 힘이 부치기 시작했다고 해야하는 시간이 되었을 때..
나만의 기준이 하나도 없음을 알았습니다..
모든 것들이 다른 사람의 기준이었습니다..
일등으로 기억되는 삶만이 최고의 삶인 양 쇠놰됐던..
어리석기 짝이 없는 시간을 뒤로 하고 나니 그렇게 후회가 되고..
아까울 수가 없는 겁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덜컥 내 삶이 아무것도 아니라 그저 기계의 부속품이란 생각이 드니..
이건 아니다. 그래 새롭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다짐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무모한 도전과 꿈이었지만 잘 한 일이란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복잡하고 예민한 나와 사는 옆지기는..
참 무던한 사람입니다. 속으로야 까맣게 탄 심장이 있겠지만..
혼자 가고 있는 제 길이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합니다..
그 무던함에 지금까지 조화를 이루며 살고, 오늘도 행복의 양념을 듬뿍 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