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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누구는 그저 단 한사람..
삶이 무수한 관계 속에 엮여질지라도..
계절의 실타래가 감겼다 풀려도..
그 흐름 위를 타는 단 한사람..
들판의 이름모를 꽃들의 향연 속에도..
강렬한 향기 단연 돋보이는 단 한사람..
형언하기 힘든 많은 종류의 보석 중에서..
눈을 돌리게 빛을 발하는 단 한사람..
얼굴에 세월의 표시가 덕지덕지 붙어도..
그 얼굴 피게 하는 단 한사람..
세상을 기억하는 여러 사람 중에서..
나를 전부로 기억하게 하는 단 한사람..
가슴에 가득한 행복 충만해도..
언제나 그 행복의 근원이 되는 단 한사람..
오늘도 그 누군가에게 단 한사람으로..
당신을 단 한사람이라 믿으며 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