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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드라마든지 여인네들이 등장하여 러브라인을 그려가야 시청율높은 드라마 순위에 든다는데...
그 여인네들 없이도 충분히 긴장감과 극중 가르침을 나름 깨달아가며 보는 재미가 있어 주일저녁의 평안한 수면도 포기할수있는 배짱이 생겼다면.... 뭘 그리 엄청난 표현을... 할지도 모르지만 나 나름대론 참 귀한 시간을 할애하는것만은 사실이다.
이야기의 설정인즉... 왕이 있고/ 태자가 있고/ 담덕이란 훗날의 광개토태왕이될 2째왕자가 있고/ 그시대 최고의 실권자인 연씨성을 가진 국상이 있고/그외 줄줄이~....
드라마를 보면.... 극중 인물들 나름대로 나라를 위해 한결같이 충성심을 발휘하며 살아가는데....다들 그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렇게 밖에 할수없겠다는 긍정까지 할수있어짐은 나도 이제 인생을 살만큼 살아왔다는 말인지...
그중에서도 국상이란 캐릭터에 나의 촛점을 맞춰보자면...
입신하여 첨엔 겸양과 충절과 덕을 펼치며 살고자 했겠지만서도 본인도 모르게 본인의 나라 위하는 잣대가 생겨가며 .. 누구도 넘볼수없는 그만의 애국을 금그어놓고 마치도 신앙처럼 요지부동인 걸 보노라면 그래 그래 그렇지 하면서도.... 그건 또 저 바리사이나 율법학자들의 한 모습을 닮은것같아 아니 나의 한 모습을 영상에 비춰주는것 같아.... 그건 아니야 면서도 보듬어 안아지는 연민의 감정 하나!.
만인의 떠 받듦과 동료들의 선망과 가족들의 절대신으로 존재하다보니 이 양반 시간이 흐르면서 바야흐로 임금까지도 눈가릴수있는 배포가 생겨 버렸더라. 일명 전결처리.....사후 결재...아니지... 입싹 닦고 오리발~...까지 내미는
마치도 성경에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결국엔 죽음에 이른다는 그말닮은...
왕자의 살인도 묻어가며 나라위한답시고 적과 야합하여 더 큰 국익을 창출하겠다는 목숨까지도 내 걸수있다는 나름대로의 정의의 기준이 tv밖에서 보는 내눈엔 참~ 결말은 뻔하지만서도 한편으론 또 멋져보이더라..면 우리 누구도 비껴가기에는 참으로 힘든 무소유와 참 사람 에의 유혹 일 테다.
살아 돌아온 왕자 담덕과 맞짱 뜨던순간이 참 기억에 남는다 `나는 결코 나의 목숨을 가지고 화를 내고자 하는게 아니다... 국상 당신이 그렇게밖에 할수없는 상황을 가지고서도 왕께 사실을 고하고 중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이 중대사를 처리하지 아니한 것에 대한 대역죄를 좌시하지 아니할것이다` 라며 돌아서 나가는 담덕의 등뒤에 서
`가~암히! 나~를 능멸하다니!!!!...` 부들부들 떨어대는 국상 연아무개...
드라마가 끝나고 며칠이 지나도 그 장면이 지워지지 않고 자주 떠오르며 나는 자신에게 물어본다. 겉으로 표현은 차마 할수없어도 나도... 내안에 얼마나 많은 `감히~ 나를 ` ,,,,닮은 비스무리 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가 하고.....
자식에게... 남편에게.... 이웃에게....친지들에게... 미물인 멍멍이에게 조차도.. 내가 어떻게 얼마나 열심을 다하여 하느님을 섬기며 살아왔는데... 감히~???? 이럴수 있어???....등등등...
미루어 생각해보면 아마도 이 감히~ 라는 단어를 쓸수있는 자... 그 날의 바리사이의 꼿꼿한 자세처럼 `오 주여 저는 당신을 위하여 단식도 몇번했고... 기도도 몇시간 했으며 재물도 얼마나 또 바쳤습니까? 와 다를게 있는가...
마치도 내가 내 자식들에게 그 고생하며 다 내어 주고 난 지금 에미 마음을 좀이라도 서운케 할라치면 `야! 니네 감히 엄마한테 이럴수 있어???.... 엄마를 물로보는거야??..` 남편에겐 또.``당신 감히 내게 이래도 돼요?... `
물론 저 연아무개의 `감히`완 색깔이 좀은 다를지언정 오십보 백보..
드라마가 끝난지 며칠이 지난 지금에도 이 말한마디 가 나의 삶에 걸림돌이 되어 넘어지지않도록 깊이 성찰해보고 하느님 내게 뿌려주신 좋은 밀밭에 함께 싹틔워 자라기 시작한 가라지 한개 한개 뿌리채 가차없이 뽑아 태워버릴수있는 은총과 자비를 구하며 오늘은 더 이상 망설이지 말기로 하자..
감히 나를 능멸하는 자 있을지라도 그 또한 주님께서 시키신 일이란걸 내가 깨달을수 있는 지혜를 주십사고~
아멘~ 2011. 0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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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나를 능멸하다니~!
2012. 2. 24. 오후 8: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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